풍요의 삶/특별행사 강연

백종필 배주영 결혼식 주례사

예인짱 2014. 6. 21. 07:33

 

 

 

 

오늘 우리는 아주 신비스런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전혀 다른 곳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살던 두 사람이 하나의 가정을 이루어 일생을 함께 살기로,

하나님 앞과 여러 증인 앞에서 선언하는 신성한 결혼식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오늘 결혼을 주례하면서 기쁜 마음이 가득합니다.

왜냐하면 오늘 신랑 신부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람 중에 한분 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신랑 백종필군은 훌륭한 부모님 밑에서 큰 아들로서 관심과 사랑을 담쁙 받으며 자란 귀한 아들입니다.

보시다시피 몸이 아주 건장하고 듬직하게 생겼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야구선수로 활약할 정도로 건강에는 누구보다도 강한 분입니다.

이런 멋진 분이 마음이 착해서 대학에서 사회복지를 전공하여 지금은 삶의 희망을 잃고 좌절에 빠져있는 어린 생명들을 도와주는 사회복지사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깊이가 있어서 모든 삶의 신앙의 기준을 갖고 사는 멋진 분이십니다.

오늘 결혼을 하는 신랑에게 큰 박수를 보내 주십시다.

 

신부 배주영양은 겉보기에도 유순하고 세련된 미모를 갖고 있는 멋진 분이십니다.

부모님의 신앙의 터위에서 자란 큰 딸로서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소중한 사랑을 담으며 귀한 딸로 자랐습니다.

좋은 대학을 나와 학원강사로 두각을 나타내는 귀한 분이십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깊이가 있어서 하나님을 존중할 줄 알고 신앙으로 굳게 서가는 아름다움을 가지신 귀한 분이십니다.

오늘 결혼을 하는 신부에게 큰 박수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오늘 결혼하는 이 두분에게 일생을 살면서 반드시 가져야 할 몇가지 기준을 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신앙의 사람은 내 생명위에 계신 생명알고, 믿고, 존중하고, 섬기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이 가장 아름다운 삶을 사는 사람입니다.

 

자기가 주인이 아니고,

자기 맘대로, 자기 뜻대로 삶을 사는게 아니라,

자기보다 높은 분의 인도를 받으며 자신이 낮아짐을 갖고 사는 부부는 훨씬 더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수 있습니다.

 

생명의 주이신 하나님을 섬김으로,

하나님께 귀한 섬김과 사랑을 받는 축복의 부부 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양가 부모님을 섬기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결혼은 두분이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자칫 둘이 좋아만하면 되는지 압니다.

 

이 결혼이 되기까지 이 두분보다 더 마음졸이며 신경써주고 지지해준 분이 바로 양가 부모님입니다.

살다보면 부모님처럼 소중한 분은 세상에 없습니다.

태어날 그 때부터 좋은 것, 나쁜 것, 힘든 것, 어려운 것, 그 모든 것에서 부모님이 품어주시고 돌봐주신 사랑은 말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서로에 대한 존경과 사랑을 더 많이 할 것입니다.

언제고 부모님을 향한 효를 하는 귀한 부부 되시길 바랍니다.

 

셋째, 서로 사랑하는 부부가 되시길 바랍니다.

 

부부가 되려면 맞고 틀린게 있어야 부부가 됩니다.

뭔가 같은게 있고, 뭔가 다른게 있어야 부부가 됩니다.

같은 것만 있으면 부부가 안됩니다. 다른 것만 있어도 부부가 안됩니다.

 

부부는 공감의 터위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터위위서 서로를 보둠어 가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사랑이 무엇입니까?

사랑은 상대에 대한 긍휼, 자비, 오래참음, 자비, 겸손이라고 했습니다.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고,시기하지 않고, 자랑도 교만도 아니하는 것이라 했습니다.

 

사랑은 그를 그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사랑을 그를 보둠어 주는 것입니다.

이런 사랑 훈련을 잘 해서 가정에 늘 행복과 사랑의 가득한 에덴동산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이제 말씀을 마칩니다.

 

오늘 결혼하는 이 두분은,

하나님께사랑받고,

부모님께도 자랑스럽고,

서로 간에 살면 살수록 더 깊고 큰 애정이 가득한 멋진 부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