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고난주간 묵상(1)- 십자가 앞에서 만난 나 - 존엄한 나

예인짱 2016. 3. 22. 12:06



1.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우주에 하나 밖에 없는,

온 우주를 주고도 바꿀 수 없는,

천연 기념물 중의 천연 기념물

그 존재가 바로 "나"이다.


2.

하나님은 나를 창세 전에 예정하셨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그 창조 이전에 하나님의 가슴 속엔 내가 자리했다.


하나님은 내게 하나님의 형상을 넣어주었다.

하나님은 내게 영원한 행복이 자리하는 에덴을 누리게 하셨다.


3.

하나님은 나를 눈동자처럼 지키시고,

하나님은 내 이름을 손바닥에 새기고 계신다.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자랑스런 이름으로


4.

나의 존엄은 무엇과도 비길 수 없고,

무엇으로도 훼손될 수 없다.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남자나 여자나,

건강한 자나, 병든 자나,

많이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차별이 없다.


5.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

그 사랑은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온 세상을 사랑으로 물들여 주는,

위대한 대속물의 사랑을 주신 것이다.


내 존재가 우주적인 존재요,

내 존재가 예수님의 피 값을 대신하여 산 위대한 존재이기에.

예수님의 사랑의 품에 나를 맡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