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갈렙의 신앙

예인짱 2016. 3. 13. 08:02



1.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믿는 신앙의 사람입니다.


갈렙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살아계신 하나님

그 하나님과 40년을 함께 하며 모세를 따라 출애굽 하였고, 가데스바네아에서 12정탐꾼에 뽑혀 이스라엘을 정탐하였고,

그 정탐의 결과 보고서에 그 땅의 백성은 크고 힘이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우리의 밥이라고 외쳤습니다.


그리고 40년이 지난 지금 85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향한 굳은 믿음으로 헤브론을 점령할 굳은 마음을 불태우고 있는 것입니다.


신앙의 한 순간 갈렙이 되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처음과 나중이 다릅니다.

그래서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합니다.


그런데 갈렙은 달랐습니다.

처음 신앙, 그 신앙을 끝까지 지키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갈렙을 향해,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으므로"(8)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은즉"(9)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음이며"(14)

여호와를 온전히 좇았다는 말이 세번이나 나오는 위대한 신앙의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이런 신앙의 사람이 됩시다.



2. 갈렙은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위해 일생을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목숨,

자기 소유,

자기 이익을 위해 생을 삽니다.


그런데 갈렙은 이런 의식을 일찌기 버린 분입니다.

자기 목숨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 소유에 연연하지 않고,

자기 이익에 연연하지 않은 분입니다.


누가복음17:33절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요한복음12:24절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사도행전20:24절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3. 갈렙은 다른 사람을 의식하지 않는 일생을 사셨습니다.


그는 여호수아와 동일한 급의 사람입니다.

함께 정탐꾼으로 활동했고, 함께 믿음의 보고를 드렸고, 함께 출애굽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났습니다.

그런 분이면 자기 이름값을 하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갈렙은 달랐습니다.

2인자든, 3인자든 관심이 없었습니다.

초연하게 자기의 삶을 살았고, 초연하게 자기의 길을 갔습니다.


갈렙은 헤브론 산지를 자기 거처로 삼았습니다.

제비뽑기 할 때 다른 족장들은 요단강 주변의 비옥한 땅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나 갈렙은 헤브론을 택했습니다.

헤브론은 이스라엘에서 해발 1000m가 넘는 고원지대입니다.

그런 땅을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그 땅을 택했습니다.


자신의 명예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는 멋진 믿음의 사람

그 사람을 향해 하나님은 여호와를 온전히 좇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것입니다.

이 땅은 후대에 다윗에 의해 이스라엘의 수도가 되는 멋진 땅이 됩니다.


사람에게서 멋진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에게서 멋진 사람이 되는 우리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