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추석을 맞는 감사의 고백

예인짱 2014. 9. 7. 07:44

 

 

 

내 생애 가장 감사한 것은 내가 인간으로 이 땅에 존재하는 것이다.

인간이기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고, 인간이기에 감사할 수 있는 존재가 된 것이 가장 감사하다.

내 감사의 주제의 주제를 하나 하나 담아 본다.

 

1. 내 생명의 주가 계심을 알게 된 것이 가장 감사하다.

   내 생명의 주가 계심을 몰랐다면 난 고아처럼 버려져 어디에서 와서, 무엇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한 채 살 수 밖에 없고,

   그 후엔 죽음과 심판과 지옥이 기다리는 인생을 살 수 밖에 없는데 내 생명의 주를 만나 내 존재의 자리를 알게 됨이 가장 큰 감사이다.

 

2. 내 생명의 주로부터 창세 전에 예정된 그 인간으로 회복받음이 감사하다.

   난 혼자인 존재로,

   이 땅이 전부인 존재로,

   언제 죽을 줄 모르는 인생을 천년 만년 살 것 같은 인생으로 붙잡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영원한 하나님의 아들의 권세를 가진 자로서 오늘을 사는 축복을 입히심을 감사드린다.

 

3. 내 곁에 언제고 예수님이 계셔 예수님의 품안에 영원히 살 수 있음이 감사하다.

   내 존재를 사랑하는,

   내 존재와 함께하시는,

   내 존재의 영원한 목자, 친구가 되어주시는 예수님이 계심이

   그 예수님의 나를 용서하시고, 위로하시고, 지지하시는 그 현장을 살게됨을 감사드린다.

 

4. 내가 하나님 나라 시민, 하나님의 아들로서 가장 소중한 가치의 현장을 살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오늘의 현장을,

   자존감이 넘치는 현장으로,

   평안의 현장으로,

   사랑과 섬김의 현장으로 살게하심을 감사드린다.

   주어진 삶의 현장이 어찌되었든, 연기자로 연기하는 그 맘으로,

   어떤 경우에도 진정한 평안을 세워가는 그 현장으로 살아가려는 객관적 기준과 원칙으로 나를 세우는,

   섬김의 정신, 사랑의 정신으로 무장하여 살아가는 그 현장을 세워감이 내 감사의 감사임을 감사드린다.

 

5. 오늘이 내 생애의 시작이요, 끝임을 자각함 속에 살게됨을 감사드린다.

   나는 오늘이라는 날을 부여받은 존재이다.

   내일은 내일 만날 새로운 오늘이요,

   과거는 오늘이 지나간 기록일 뿐이다.

   이 오늘을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자존감과 평안과 사랑의 현장으로 살아감이 나의 가장 큰 감사이다.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도,

   그로부터 자존감과 평안과 사랑과 섬김을 나누는 현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는 나의 모습을 보며,

   내 일생, 내 영생의 미래의 모습을 그리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6. 부족한 나에게 진리를 주시고,

    삶의 원칙을 주시고,

    그 삶의 현장을 살아가게 하시는 하나님께 영원한 감사와 찬양을 드린다. 어메이징 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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