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한나의 기도 사무엘상1:1-28절

예인짱 2013. 2. 24. 08:47

 

 

내용정리

 

1. 한나의 모습(1-8)

 

에브라임 산지 라마다임소빔에 사는 엘가나

그에게 두 아내가 있었음

한나

브닌나

브닌나는 자식이 있고

한나에게는 자식이 없었더라

실로에 올라가 여호와께 예배하고 제사를 드림

엘가나-제사를 드리는 날 제물의 분깃을 그의 아내 브닌나와 그의 자녀들에게 주고,

          한나에게는 갑절을 주니 이는 그를 사랑함이라.

여호와께서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니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고 괴롭게 하더라.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엘가나- 한나여 어찌하여 울며 어찌하여 먹지 아니하며 어찌하여 그대의 마음이 슬프냐 내가 그대에게 열 아들보다 낫지 아니하냐 하니라

 

 

2. 한나의 기도(9-18)

 

그들-실로에게 먹고 마신 후

한나-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엘리-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한나-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이 통한 것 뿐이오니

       당신의 여종을 악한 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엘리-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한나-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3. 사무엘의 출생(19-20)

 

한나가 임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4. 사무엘을 드림(21-28)

 

엘가나, 그의 온집이 여호와께 매년제와 서원제를 드리러 올라감

오직 한나는 올라가지 아니함

한나-아이가 젖떼거든 내가 그를 데리고 가서 여호와 앞에 뵙게 하고

       거기에 영원히 있게 하리이다.

엘가나-그대의 소견에 좋은 대로 하여 그를 젖 떼기까지 기다리라.

           오직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한나-그의 아들을 양육하며 그가 젖 떼기까지 기다리다가,

        젖을 뗀 후에 그를 데리고 올라갈새,

        수소 세 마리, 밀가루 한 에바,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가지고 실로로 여호와의 집에 나아갔는데

        아이가 어리더라.

그들이 수소를 잡고 아이를 데리고 엘리에게 가서

한나-내 주여 당신의 사심으로 맹세하나이다.

        나는 여기서 내 주 당신 곁에 서서 여호와께 기도하던 여자라

       내가 내 아이를 위하여 내가 기도하였너니 내가 구하여 기도한 바를 여호와께서 내게 허락하신지라.

       그러므로 나도 그를 여호와께 드리되 그의 평생을 여호와께 드리나이다.

       그가 여호와께 경배하니라.

 

 

오늘의 교훈

 

1. 한나의 기도

 

한나는 사랑받는 여인이었다.

그러나 그 사랑과 별개로 한나의 가슴 속엔 원통함과 격분됨이 있었다.

그녀는 마음의 격분을 감당치 못하여 울고 먹지못할 만큼 서러움을 가졌다.

 

그녀는 하나님께 기도한다.

여호와께 원통함과 격분됨을 토로한다.

그래서 통곡하며 기도한다.

그 기도가 얼마나 간절했던지 그녀는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않는 기도를 드린다.

보다 못해 엘리는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고 소리친다.

 

한나는 고백한다.

나는 슬픈여자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 뿐이오니..

 

한나는 그렇게 기도를 드린다.

그 한나의 기도는 위대한 고백이 숨겨있다.

 

내게 아들을 주시면,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대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그렇게 기도를 드린 한나에게 하나님은 잉태의 축복을 주신다.

 

 

2. 한나의 순종

 

한나는 애기를 임신한다.

한나는 그 아이에게 해 주어야 할 엄마의 사랑을 가득히 담아 아이를 키워낸다.

젖을 뗄때까지 아이를 향해 쏫아야 할 모든 사랑을 쏫아낸다.

 

그리고 아이가 젖을 뗀다.

젖을 떼는 날 엄마는 수소 세마리와 밀가루 한 에바와 포도주 한 가죽부대를 갖고 실로로 떠난다.

아이를 영원히 하나님의 성전에 드리기 위해서다.

 

한나의 순종에 고개를 떨군다.

하나님의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앞에서 사는가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아이를 하나님께 드리는 어머니의 마음,

그 마음을 받으시는 하나님

모든 것에 감동이 아닐 수 없다.

 

 

3. 사무엘의 탄생

 

사무엘

여호수아 이래로 흑암의 시대를 청산하고,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게 해준 영성적 지도자.

그 사무엘은 이렇게 출생한다.

 

사무엘,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기도의 자식이라는 이름

그 이름 값을 하는 멋진 사무엘이다.

 

참으로 위대한 하나님의 기적을 본다.

그 시대를 통찰하시는 하나님,

그 시대를 함께 열어가는 한나,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서 이루어진 영성운동의 시작이 이렇게 이루어지는 것이다.

 

참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에,

한나의 멋진 믿음에,

신앙으로 굳굳히 서준 사무엘의 믿음에 감사드린다.

 

오늘 나는,

오늘 우리교회는 어디에 있는지,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