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누가복음23:28절>
내가 울어야 할 일은 어머니가 아니다.
내가 울어야 할 일은 나와 내 자녀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시면서 그를 향해 눈물로 애도하는 이들을 향해 단오하게 말씀하신다.
그 아픔, 그 슬픔, 그 고통의 현장 앞에 서야 하는 예수님이시만,
예수님은 진정 울어야 할 대상은 내가 아니라, 너희와 너희 자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내가 오늘 울어야 할 대상은 어머니가 아니다.
내가 오늘 울어야 할 대상은 나와 내 자녀와 내 교회인 것이다.
오늘 이 음성을 마음에 담자.
그리고 이제 그만 울자.
그리고 이제 내가 가야 할 길을 곰곰히 생각해 보자.
이것이 추수감사절 앞에서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음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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