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우리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새술을 담으라

예인짱 2012. 7. 22. 08:40

 

1. 우리교회의 좋은 점

 

우리교회는 생명의 주를 만나게 하고,

예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새사람이 되게 하고,

성령의 이끌림속에 날마다 하나님 나라의 현장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것이야 말로 이 세상 무엇으로도 얻을 수 없는 절대적인 진리요, 축복이 아닐 수 없다.

 

2. 우리교회의 과제

 

교회는 좋은 신자를 만드는 사명이 있다.

좋은 신자는 그 교회를 잘 다니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기뻐하는 온전한 신자를 만드는 것이다.

 

그 신자의 모델이 바로 새 가죽부대, 새 술이다.

우리교회는 새 가죽부대를 만드는 일에 집중했다.

한 생명을 얻는 것이 천하를 얻는 것보다 귀함을 알게 한 하나님이 내게 준 과제가 바로 한 생명에 집중하는 복음이었다.

 

한 생명의 변화가 없다면,

예배당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교회의 프로그램이 무슨 소용이 있으며,

교회의 외면적 성장이 무슨 소용이 있는가가 나의 과제였다.

 

그래서 난 한 생명의 변화에 초점을 맞추었다.

신앙은 변화와 성장이 함께 병행되어야 한다.

성장없는 변화도 안되지만 변화없는 성장도 안된다.

문제는 변화의 복음이 너무도 내면적이고, 영성적이어서 그것을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교회가 추구하는 것은 다 형태적 변화에 근거한 변화를 추구한다.

그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외형적인 변화를 변화의 전부로 알고 그 형태의 변화에 근거한 신앙을 하는 것이다.

이것은 기독교의 본질이 아니다.

 

기독교는 한 생명을 완전히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었다.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죄사함과 유업을 잇는 자로 굳게 세웠던 것이다.

 

이 작업이 새 가죽부대의 작업이다.

하나님은 이 작업을 하는데 나의 모든 에너지를 집중하게 하셨다.

지금 우리가 가진 진리,

지금 우리가 만드는 새 사람은 놀라운 변화가 이루어지는 놀라운 현장적 경험을 하게 하는 현장이다.

 

3. 새로운 과제

 

문제는 새 술이다.

이 주제가 하나님이 내게 긴급하게 요청하시는 주제이다.

 

새 술을 담고 있는가?

매일 매일의 삶속에서 새 술을 만들어 그 새술을 부대속에 담고 있는가?

아니면 늘 삶의 현장에서 만들어지는 불순물, 콧물을 새 가죽부대에 담고 있는가를 냉정하게 분석해야 하는 것이다.

 

새 술을 담고 있는가?

새 술을 담는 신자를 만들고 있는가?

 

그 새 술은 어떻게 담는 것인가?

그 새 술의 내용은 무엇인가?

이런 심각한 질문을 하며 한 주간을 살게 하시고, 그 답을 모든 성도들이 갖길 원하시는 것이다.

 

새 술은 성령님이시다.

새 술은 성령의 인도를 받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새 술을 담은 사람은,

평안이 있다. 기쁨이 있다. 열매가 있다.

이 사람을 만드는 것이 성령님의 뜻이다.

 

문제는 그 새 술이 무엇이냐는 것이다.

이전의 나는 이렇게 생각했다.

성령의 인도를 받는 현장은 평안의 현장, 기쁨의 현장, 열매의 현장이라고,.

그것을 만드는 것이 성령의 현장이라고,

 

그런데 하나님은 그 주제가 맞지 않다고 말씀하신다.

그 주제는 이제 밑으로 내려가야 할 주제임을 알게 하신다.

마치 체온과 혈압과 혈당이 중요하다는 말과 비슷한 논리이다.

 

그것은 건강을 체크하는 기본이지,

그것이 건강의 핵심은 아닌 것이다.

건강의 핵심은 3대 영양소가 균형잡히는 것이라면,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이 균형잡힌 사람이 건강하고,

그 사람이 체온, 혈압, 혈당이 안정되는 것이다.

 

새 술을 3대 주제가 분명히 자리하고 있는 것이다.

 

새 술은 세가지 주제로 나타난다.

첫째 생명나무 키우기이다.

 

생명나무는 붙잡는 것이다.

생명나무는 키우는 것이다.

이것을 키우는 것이 에덴동산이다.

 

에덴동산의 중앙엔 생명나무가 있었다.

이 생명나무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나무요,

이 나무 중심으로 사는게 에덴동산인 것이다.

 

하나님은 믿는,

하나님을 높이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키우는

이런 노력을 기울여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

 

이 주제에 대한 점수를 어떻게 갖는가가 바로 새 술을 담는 점수인 것이다.

 

둘째는 은혜의 강이다.

은혜의 강을 얼마나 쓰는가이다.

 

용서,

사랑,

포용,

격려,

이것이 은혜의 강이다.

 

예수님의 사랑을 내 안에 무한정으로 받아 누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 사랑이 흘러 내리고, 솟아 오르고, 열매를 맺는,

그게 에덴동산에 흐르는 강줄기이다.

 

그 강이 넘쳐서,

네 이웃을 네 몸처럼 사랑하는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는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이것이 새 술이다.

새 술을 얼마나 담았는가?

이것이 신자요, 제자인 것이다.

 

셋째, 열매맺는 삶이다.

 

가시가 아닌 열매,

악이 아닌 선,

나쁜 것이 아닌 좋은 것,

그것을 위해 애쓰는 현장,

그 현장을 만드는 것이 신앙의 주제이다.

 

열매를 맺기 위해

심는,

가꾸는,

거두는 현장을 만드는 것이 신앙의 현장이요,

그것이 새 술을 만드는 현장이요,

그것이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현장인 것이다.

 

이 현장을 만들어가는 우리교회가 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칭찬하시는 교회가 될 것이다.

이 교회를 만들기 위해 마지막 하반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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