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삶/자녀교육

공부 잘하는 아이의 특징

예인짱 2011. 6. 10. 18:44

 

모든 학부모들의 소원 -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했으면 좋겠어요!"

 

그 공부 잘하는 방법이 아주 가까이에 있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한국교육개발원 자료) 약 세가지의 특징이 있다고 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의 특징>

 

1. 몰입력

- 하나에 집중하는 능력입니다. 흔히 보듯 어떤 아이는 10시간 이상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데 어떤 아이는 2~3시간 공부해도 성과가 팍팍나는 그 차이가 바로 몰입력의 차이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몰입력이 출생부터 학습을 시키는 요즘,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낮아진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과잉행동 증후군'으로 속 앓이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어쩌면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바쁘게 시간에 쫓기는 살인적인 스케쥴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한 초등학교 교사는 학습 총량은 줄이지 않더라도 1주일에 하루는 비워주라고 얘기합니다. 그래야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찰할 수도 있고 또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충분히 몰입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기때문이랍니다.

이 몰입력을 키우는데 책 읽기만큼 유용한 방법도 없을 듯 합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에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이미지화

텍스트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합니다. 텍스트를 몰입해서 읽다보면 마치 사진이 찍히듯 이미지를 상상하고 저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어린 시절 <폭풍의 언덕>을 읽으며 폭풍우 속의 히드클립과 캐시의 열정적인 사랑를 머리 속으로 그리며 마치 영화 감독이 된 듯 나만의 영화를 한편 찍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교과서의 내용을 책을 통해 텍스트나 그림으로 접하는 것과 직접 체험을 통해 접하는 것은 학습능력을 강화하는데 매우 중요한 방법입니다.

 

3. 풍부한 배경지식

교과서는 이 세상 많고 많은 책 중에 일부분일 뿐입니다.

"흔히 공부해야지 너는 왜 책 만 읽니?"라고 말하는 부모님들을 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그 어린이가 보고 있는 책이 교과서의 내용을 예습 또는 복습하는 계기가 되거나 아님

교과서보다 더 많은 내용의 학습을 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리는 흔히 많이 들어보거나 경험한 내용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이야기나 내용이 수업시간에 다루어진다면 훨씬 더 능동적으로 수업에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책 읽기를 통해 정서안정, 몰입력 강화, 상상력 극대화는 물론 학습을 쉽게 하기 위한  풍부한 배경지식이 차곡차곡 머리에 쌓이고 있는 것입니다.

 

- 교과서의 변화를 보면 독서교육의 필요성을 더 절실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