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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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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가을이다.
난 유난히 가을을 탄다.
가을이 되면 슬프다.
가을이 되면 허전하다.
가을이 되면 서럽다.
모든 만물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느낌을 받는 계절이 가을이었다.
후회와 아픔을 안고 끝을 향해 달려가는 계절,
그 계절이 가을이다.
하나님은 내게 내 생각을 바꾸시길 원하셨다.
내게있어 가을은 무엇인가?
내가 맞아야 할 가을에 대한 생각은 무엇이어야하는가?
그 물음에 대한 하나님의 답이다.
너는 행복자로다.
이것을 알아야 진정한 가을을 맞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알게 하셨다.
이 말씀은 모세의 고백이다.
나는 행복자,
너도 행복자,
이것을 알아야 인생이 행복하다.
모세의 행복은 무엇이었단 말인가?
그는 바로의 궁궐에서 왕자로 살았다.
그는 뜻하지 않은 어려움으로 광야에서 40년을 살았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기 위해 40년을 광야에서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
그의 생은 고통의 연속이었다.
그의 생은 결코 화려한 마침표를 찍지 못했다.
그는 그가 꿈꾸는 일을 성취하지 못한 채 생을 마감하였다.
그런데 그는 스스로를 행복자로 지칭한다.
모세가 가진 행복?
그 행복을 가진 자가 진정한 행복자요,
내안에 그 행복이 자리함이 내 존재의 가치인 것이다.
그 행복에 젖어 이 가을을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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