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하나님 나라 묵상

예인짱 2010. 7. 26. 01:28

 

 

 

 

하나님 나라는 모든 복음을 완성하는 절대 주제이다.

하나님 나라의 의미를 생각하면 절로 은혜가 가득하다.

모든 신앙적 주제를 일관되게 관통하는 주제가 바로 하나님 나라이다.

 

하나님 나라의 시작은 에덴이다.

그 나라는 에덴,

그 나라의 주인공은 아담과 하와이다.

그 나라는 철저하게 실패했다.

 

하나님은 그 나라의 꿈을 실현하신다.

그 나라가 이스라엘이다.

그 주인공은 아브라함과 사라이다.

그 나라는 오랜 시간 이 땅에 존재했지만 그 끝은 실패이다.

 

하나님은 돌하나도 돌위에 남김없이 다 없애버리신다고 하셨다.

낡은 가죽부대를 버리고 새 가죽부대를 만드시길 원하신다.

그것이 신약이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그분이 이루시려는 나라는 교회이다.

그 주인공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교회를 이루시고,

그 교회를 통해 천국 시민권을 가진 인간을 세우고,

그 인간안에 하나님 나라를 이루시길 원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신분의 사람들이 교회 공동체로 살아가는 삶의 현장을 세워가는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이 꿈꾸는 하나님 나라의 본질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천국의 시민권을 가진 자,

교회에 속한 한몸이룬 지체,

그리고 내 안에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현장이다.

 

그 나라의 내용은 무엇인가?

그 나라의 내용은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나라이다. 

예수님을 통한 구원의 나라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경험하는 구원의 신분됨 안에서,

날마다 예수님의 피흘림의 현장을 경험하며,

용서와 사랑과 보호와 인도하심을 경험하는 구원의 현장을 살아가는 존재의 값을 가진 자로 서가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안에서 구원의 나라에 속한 그 사람에게,

성령안에서 기쁨의 나라가 이루어지길 소망하신다.

 

그 생명을 더이상 어둠에 종노릇하는 자로 사는 것을 극복하고,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거듭나게 하는 이 일을 이루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 생명안에 기쁨의 나라를 세우심으로,

기쁨의 인간, 사랑의 인간, 빛의 인간이 되길 소망하신다.

 

그것을 위해 성령님을 보내주셨다.

예수님을 영접한 자에게 성령님을 선물로 주셨다.

성령님은 진리의 영으로, 성품의 영으로, 능력의 영으로 그에게 함께 하신다.

육체의 소욕에 근거한 삶을 사는 그에게,

성령님의 강력한 의지가 불타오르게 함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자로 살아갈 길을 인도하시는 것이다.

 

성령님은 그에게 위로부터 오는 기쁨의 나라를 완성하신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성령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절)

 

하나님이 이루시는 하나님 나라의 내용중 가장 중심되는 내용은,

하나님 존중의 나라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존중하는 것,

이것은 신앙의 시작이요, 끝이다.

신앙세계의 근본에 자리하는 영적정서가 바로 하나님 존중의 자리이다.

 

하나님 나라는 영원한 존중의 나라이다.

천국의 내용의 중심에 하나님 존중이 자리한다.

교회의 내용의 중심에 하나님 존중의 자리한다.

내 안에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의 중심에도 하나님 존중이 자리한다.

 

하나님 존중이 빠진 신앙적 주제는 이미 이기적인 목적으로 흐르는 육체중심의 구조이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여호와를 사랑하라고 강력하게 말씀하시는 그 말씀의 자리를 담는 것이 신앙의 본질이다.

 

하나님 존중의 나라의 핵심엔,

하나님을 높이는, 하나님을 대접하는 의식이 자리한다.

이것을 다루는 영적 레벨이 신자, 성도, 제자, 사도로 연결되는 사역의 질적 내용이다.

어떤 존중을 갖는가가 이에 결정된다.

 

이 주제에 대한 깊은 연구가 요청된다.

이 주제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우리안에 충만히 자리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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