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의 삶/자녀교육

자녀 이렇게 도와주세요

예인짱 2010. 6. 29. 09:20

자녀 이렇게 도와주세요.

 

  

 

부모와 자식 관계에 있어 정해진 틀은 없다는 생각입니다.

그만큼 관계가 다양하고 쉬우면서도 어렵고 아주 묘하기 때문이지요.

자녀를 잘 기르겠다는 것은 이세상 모든 부모들의 공통된 생각이겠지요.

그래서 자녀교육이 항상 부모들의 화두가 되는 겠이겠구요.

인생을 먼저 살아오면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조금은 젊은 부모님들을 위해 정리해 보려합니다.

 

1. 있는 그대로 인정하라.

내자식이 세상에서 최고다라는 생각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녀의 능력에 맞게 요구해야됨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녀는 로봇이나 기계가 아닙니다. 되지도 않는 무리수를 두게 되면 오히려 자녀만 상처를 받게 됩니다.

 

2. 비교하지 마라.

형제자매는 물론 남들과의 비교는 삼가는것이 좋습니다.

ㅇㅇ는 일등했다는데, ㅇㅇ는 무슨 무슨 상 받아왔다는데,

ㅇㅇ는 ㅇㅇ대학갔다는데..ㅇㅇ는 우리나라 최고의 모기업 취직했다는데...

누군 시집갔는데..넌 언제가냐?  이런식은 절대 피해야 하는 일순위입니다.

자녀를 자꾸 주눅들게하고 기죽이게 하는 첩경입니다.

 

3. 장점을 살려줘라.

굳이 못하는 것을 잘하게 만들려고 하는 것보다는

잘하는 부분을 더욱 권장하고 실력을 쌓게 하는것이 훨씬 경쟁력이 높아질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하고자 하는 마음도 더욱 배가되어 자신감도 좋아지게 되고, 전체적인 효과도 분명 상승될 것입니다.

 

4. 관심을 가져라.

관심을 갖는 것과 자녀를 달달 볶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관심을 가지라 하니 자녀대신 몽땅 해주시는 분도 계시는데 이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자녀를 싸고 돌거나 무작정 해달라고 하는 것 다 해주는 것이 관심이 아니란 것입니다.

자녀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어떤분야의 책을 좋아하는지, 인터넷 게임은 무얼하는지. 친한친구의 이름,

몇반, 잘가는 곳 등 또한 계획은 잘 진행되고 있는지 조금만 관심을 가진다면 자녀가 어떤 상태인지 파악할수 있을 것입니다.

 

5. 칭찬을 많이 하라.

무조건적인 칭찬은 효과가 없습니다. 잘 했으면 왜 잘 했는지 설명해주고

가능하다면 강화요법을 쓰면 금상첨화입니다. 벌주고 억제하는 것보다는 칭찬하고 장려하고 상을 주라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너무 경제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상을 주지 않도록 수위를 잘 조절하는 것도 부모의 스킬중 하나입니다.

 

6.계획을 세우게 하라.

처음부터 너무 세밀하게 세우라 하면 이것 또한 스트레스의 주범중 하나입니다.

처음엔 큰 줄기만 세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차츰 옆 가지를 세우게 유도하면 나중엔 스스로 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계획보다는 실천 가능한 목표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성취욕과 자신감을 자극하게 되어 성공의 길로 이끌게 됩니다.

 

7. 책을 읽게 하라.

가정마다 TV없는 집은 아주 극소수입니다. 그만큼 TV는 생활과 밀착되어 있다는 것이죠.

TV의 단점이 있는데 대화가 단절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떠한 프로그램을 보고 그것에 대해

대화를 유도하는 아주 좋은 방법도 있으나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TV를 끄고 책을 읽는 습관을 들이면 효과만점입니다.

부모는 TV보면서 넌 책 읽어라..이는 피해야할 것입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자녀와 함께 인근 도서관을 찾는 방법도 아주 좋습니다.

 

8. 항상 웃어라.

이는 매사를 긍정적으로 볼수 있게 만드는 방법으로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한 웃음을 잃지 않는다면 대인관계에서부터 건강에 이르기까지 부수적으로 얻는 것도 아주 많습니다.

자녀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지킨다면 가정의 행복은 저절로 이루어 질 것입니다. 아주 쉬운 방법이 효과는 가장 크죠~~잉

 

9. 스스로 하게 하라.

관심과 격려, 동정 모두 좋습니다. 그렇다고 자녀가 해야 되는 것을

부모가 해 주는 우를 범해서는 안됩니다. 이는 자녀를 망치게 되는 지름길입니다.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여 주고, 다만 곁에서 더 잘 할수 있도록 해 주거나. 또는 방향을 제시해준다거나,

보조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여행을 홀로 가게 하는것도 좋습니다. 아직 어리다면 부모가 리더가 되어

함께 가는 것도 홀로서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언제까지 부모 밑에서 따라하는 자녀로 두실 겁니까? 홀로서게 하십시오.

많은 경험을 하게 하면 그것이 바로 지식이 되고 삶의 지혜가 되는 것입니다. 

 

10. 타 자녀의 관점으로 보아라.

자식을 보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내자식이 아닌 남의 자식이다 생각하고 보게 되면 객관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그래야만 자녀의 나쁜 점들이 잘 보이게 되는 것이죠. 나쁜 점들을 고칠 수 있도록 코치를 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아무쪼록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