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집중해야 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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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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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내가 집중해야 할 과제는 오직 하나이다.

리더를 키워내는 일이다.

이 일처럼 시급하고 절대적으로 중요한 일은 없다.

 

이제 모든 과정은 끝났다.

이제부터는 아무것도 장애 될 것이 없다.

오직 필요한 것은 리더들을 통한 양질의 양육이다.

 

이것이 모든 미래를 결정하는 가늠자이다.

 

리더의 양육이 부실하면 아무리 좋은 복음을 갖고 있어도 복음의 효과는 미미할 수 밖에 없다.

복음의 깊이와 리더의 양육의 깊이는 반드시 일치되어야 한다.

문제는 그게 잘 안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일치시켜 나갈 것인가가 시급한 과제이다.

 

오늘도 온종일 리더교육에 집중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서글픈 마음이 든다.

1년 전에 교재가 완성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이것을 가르치는데 빈약한 우리의 현실에 비애를 느낀다. 정말 한심하고 부끄러운 일이다.

 

그런데 어쩔 수 없다.

이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정말 좋은 리더를 만드는데 집중하는 2월이 되길 원한다.

좋은 결과를 주실 줄 믿는다.

이것이 오늘 내가 점령해야 할 헤브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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