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하나님이 만드시려는 사람

예인짱 2009. 7. 2. 02:20
날짜:
2009.07.0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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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처음 교회를 다니며 내 속에 자리했던 믿음은 충성이었다.

난 무엇을 하나님께 드리며 사는가?

이 주제 앞에서 한 없이 초라한 자신의 성적표를 보고 괴로워 했던 기억이 새롭다.

 

난 내 일생을 통해 하나님께 무언가를 드리는 삶을 살겠다고 결심을 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잘 보이는 것이었기에.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난 많은 부분에 한계와 모순에 부딪쳤다.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는지? 그 이면의 세계가 깊숙히 정리되지 않았다.

 

그리고 깨닫게 되었다.

내가 하나님께 ~하는 것보다 백배, 천배, 만배로 하나님이 내게 해 주시려는 것이 가득하다는 것을, 그걸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신앙적 진리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생명의 비밀,

그리고 은혜영성,

내게 너무도 시급하고 절대적인 과제로 자리한 주제들이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된다.

신앙의 주제를 이 주제로 한정지어 생각하는 모순이 발생된다는 것이다.

 

생명을 얻으면,

그리고 은혜영성을 누리면,

모든 것이 다 완성된 줄 알고 산다는 것이다.

 

이건 아니다.

참으로 신앙의 꼭지점은 분명하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것을 네 마음에 새기고,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을 행할 때든지,

누었을 때든지, 일어날 때든지 언제고 새기고 새겨야 할 주제로 주신 중요한 말씀인 것이다.

 

난 오늘 이 말씀을 힘주어 외치었다.

참으로 가슴 속에 담고 담은 말씀을 외친 것이다.

신앙의 자리가 어떤 자리인가를 알기 때문이다.

 

우리교회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교회,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자들이 되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들이 되길 소망한다.

이런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큰 복을 받는 분들이 많아지길 두손모아 기도드린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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