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병은 초기에 병을 발견해 약물로 치료받으면 환자의 대다수에서 치료가 가능하며 병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도 높은 치료반응률을 보인다. 전체 인구 100명당 1~3명이 일생에 한번은 조울병을 앓게 될 가능성이 있다. 조울병은 국적, 인종, 남녀 간에 차이가 없이 비슷한 비율로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 20대 전후의 젊은 나이에 시작된다. 조울병은 신체적(생물학적) 요인과 스트레스(사회환경적) 요인 중 어느 한 가지만으로는 설명되기가 어렵고 두 가지 요인이 상호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되고 있다. 현재에도 다양한 치료약물과 치료방법들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병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벗어버리고 적극적인 치료를 한다면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치료도 중요하지만 재발을 막는 것은 더욱 중요하며, 치료와 재발 방지를 통해 환자와 가족은 조울병의 부담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조울병을 잘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명심해야 할 10가지 ① 약복용을 빠뜨리지 않고 꾸준히 한다 ② 가족 또는 보호자가 약 복용을 잘 챙긴다 ③ 의사에게 부작용과 약 복용 상태를 솔직하게 상의한다 ④ 환자와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의견을 나눈다 ⑤ 재발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적극 피하거나 줄인다 ⑥ 늦잠을 피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⑦ 평소 운동과 취미생활을 즐긴다 ⑧ 과로하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한다 ⑨ 상태에 변화가 있으면 빨리 병원에 간다 ⑩ 환자와 가족 모두 조울병에 대해 공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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