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과제는?

 

 

 

 

인간은 동일한 하루를 산다.

그 하루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가치기준이다.

그 가치기준이 그 사람의 삶의 내용에 투영되고 그 삶의 형태를 결정하는 것이다.

 

성경은 인간 삶의 유형을 두가지로 구분한다.

그 하나가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삶이요,

또 하나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이다.

 

동일한 환경, 동일한 행동속에 이 두가지 가치가 함께 공존하는 것이다.

그 사람의 가치관이 그 사람의 삶의 형태를 결정해 주는 것이다.

 

육체의 소욕을 따르는 삶은,

그 형태와 무관하게 그의 중심은 철저한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인 틀이 가득히 자리하는 것이다. 자기의 이기적인 이유로 인해 다른이에게 피해를 주고, 그 피해를 즐기는 악마의 구조를 갖고 있는 것이다.

 

이 사람은 어둠을 좋아하고, 적을 만들고, 남을 공격한다. 

이 사람의 열매는 미움과 다툼과 분쟁과 멸망이다.

놀부같은 심보를 가진 자는 그의 의식, 사고방식, 행동 방법과 무관하게 그의 의식속에 놀부심보가 자리하는 인간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나의 모습을 철저히 제거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서있는 나의 자리이다.

 

또하나의 삶의 형태가 성령의 열매이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현장으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삶을 사는 것이다.

 

모든 현장을 이런 현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미움의 현장을 사랑으로,

아픔의 현장을 기쁨으로,

불화의 현장을 화평으로,

단절의 현장을 오래참으로,

..

이렇게 세워가는 현장으로 세워가는 사명의 삶을 사는 것이다.

이게 크리스챤의 삶의 자리이다.

 

내가 추구해야 할 삶의 자리이다.

내 속에 간직해야 할 너무도 소중한 삶의 원칙이기에 이곳에 남긴다.

매일매일의 삶이, 이런 삶의 형태가 더 크게 자라가는 아름다운 삶을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