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설을 맞으며

예인짱 2009. 1. 26. 00:37
날짜:
2009.01.26 (월)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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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2009년 설날을 맞는다.

 

서울에 가야 하는데,

길이 막힌다는 어머님의 지나친 관심 덕분에 서울을 가지 못했다.

 

갈 수 없는 상황이 아닌,

가지 못하는 상황이 되니 마음이 더 허전하다.

그런데 그럴만한 뜻이 있다고 생각하고 위로한다.

 

어머님은 언제고 어머님이시다.

이제 90을 앞둔 노모가 얼마나 자식을 보고 싶으실까..

그러나 자식이 오는 길이 힙들다는 이유로 그 자식을 오지 못하게 하는,

그게 어머님의 마음이다.

 

참으로 어머님의 마음을 무엇으로 다 헤아리랴.

교통이 풀리면 꼭 다녀오리라.

 

가족끼리 맞는 오붓한 설을 맞도록 노력하자.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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