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하나님이 찾으시는 스룹바벨

예인짱 2008. 11. 14. 01:22
날짜:
2008.11.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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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오늘은 하루종일 스룹바벨을 묵상했다.

스룹바벨은 유대의 총독으로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한 분이시다.

 

하나님은 스룹바벨을 인정하시고, 택하시고, 함께 하셨다.

스룹바벨은 이 일을 위해 택정함을 입었고, 이 일에 자기 생의 가치를 부여하며 살았던 것이다.

이런 스룹바벨을 하나님은 마음에 합한 분으로 인정하신 것이다.

 

신앙의 기본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영성에 기인한 절대은혜이다.

예수가 없이 어찌 죄사함이 있으며, 예수가 없이 어찌 천국이 있단 말인가?

예수의 절대 값은 신앙의 전부를 다 주고도 살 수 없는 절대적인 세계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인간을 이런 존재로만 선택하신게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베드로를 택할 때에도,

너는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하리라고 말씀하신다.

사도바울을 택할 때에도 너를 사도로 세울 것을 약속하신다.

 

이미 하나님 속엔 하나님이 구도하는 인생이 있는 것이다.

이 인생의 삶을 살면 하나님께도 자신에게도 유익된다.

그런데 이 인생을 살지 못하면 그 인간은 하나님께도 버림받으며 사람에게도 유익을 주지 못하는 인간이 되고 마는 것이다.

 

참으로 무섭고도 중요한 말씀인 것이다.

이것을 일컬어 소명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한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그에게 소명을 주신다.

예레미야는 복중에 짓기 전에 하나님이 알았고, 복중에 있을 때 이미 구별하였고, 하나님이 그를 택하여 세웠다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을 들은 예레미야는 슬프다고 소리쳤던 것이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소명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간다.

눈물의 선지자로, 고통의 선지자로 살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뜻에 순수히 응했던 것이다.

이게 하나님의 역사인 것이다.

 

내게 주어진 과제는,

하나님은 나에게 어떤 스룹바벨의 소명을 갖고 계신가이다.

 

하나님은 나를 복음을 전하는 종으로 세우셨다.

나에게 특별한 은총을 주셔서 사람을 세우는 소명과 자원과 기술을 주셨다.

나의 목회는 이 일에 집중하는 것이 나의 소명의 자리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나의 자리는,

 

제 1의 주제는

복음의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그 복음의 사람이란?

예수의 값을 알고 예수안에서의 삶을 사는 것,

 

WITH JESUS안에서,

미래적 구원과 현재적 구원과 영계적 구원을 입은 자로서,

영원한 아버지의 품에 거하는 아들로서 살아가는 삶을 사는 것이다.

 

내 아버지가

지존자요, 전능자요, 주관자이심을 믿고,

그분이 나를 사랑하시고, 나의 모든 것을 영원히 보장하셨음을 믿음안에서의 삶을 사는 것이다.

 

내 아버지를 믿음처럼,

내 아버지를 존중하고 섬기는 6대 존중에 충실히 살아가길 힘쓰는 것이다.

이것이 제1의 주제이다.

 

제 2의 주제는

복음의 사람을 만드는 영적 무장이다.

한 사람을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거듭나게 하는 위대한 사역의 현장을 만드는 복음적 충만을 갖는 것이다. 이 일에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 온것이 내 일생의 가장 큰 족적이다.

 

이제 이 과정에 대한 많은 정리와 구도가 이루어짐에 감사드린다.

이것을 만드는 것이 내 일생의 제일 큰 과업임이 분명하다.

 

제 3의 주제는

사역자를 세우는 것이다.

나와 동일한 사역자가,

나와 동일한 복음으로,

내가 세우는 동일한 사람을 세워가게 하는 것이다.

 

이 세가지 주제가 내게 주어진 스룹바벨의 소명인 것이다.

기도회를 드리며 이런 흐름들을 좀더 구체적으로 담게 되었다.

이런 주제들에 대한 묵상을 좀더 심층적으로 해 나가길 소망한다.

 

추수감사절을 맞는,

열매의 자리에서 많은 것을 묵상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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