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평온한 밤

예인짱 2008. 7. 9. 01:04
날짜:
2008.07.09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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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es님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

내일 아침 7:30분에 수술실에 들어간다.

 

마음이 아프다.

착잡하다.

마치 내가 무언가를 잘못해 생긴 것같은 느낌을 받는다.

 

그런데 그건 내 생각이다.

오늘 병원에서 본 es님은 너무도 당당하고 힘이 있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이렇게 움직이는 하나님의 힘에 위력을 느낀다.

 

시편 46편을 읽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란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여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찌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셀라)

 

참으로 놀라운 고백이다.

산이 안 흔들리는 것이,

바닷물이 잠잠한 것이 승리가 아니라,

그 어떤 경우에도 두려워하지 않는 그 믿음을 가짐이 승리임을 깊게 담게 된다.

 

평온함,

오늘은 이 말씀을 가슴에 담게 된다.

 

너무도 많은 일들이 순식간에 일어난다.

너무도 숨가뿐 시간을 보내며, 숨쉴 틈도 없이 휩쓸고 간다.

그 모든 현장 너머에 계신 나의 절대자, 나의 전능자를 믿기에,

평온함을 갖게 된다.

 

평화, 평화로다.

하늘 위에서 내려오네,

그 사랑의 물결이 영원토록 내 영혼을 덮으소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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