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비전공유

내가 하나님 앞에서 감당해야 할 목회의 자리

예인짱 2008. 6. 9. 21:37

내가 하나님 앞에서 감당해야 할 목회의 자리

 

 

 

 

내 나이 50이다.

목회의 경륜도 이젠 어느정도 들어갈 나이이다.

목회적인 안정을 추구할 나이이다.

 

그런데 난 아직 내게 주신 소명을 감당하는 목회를 하질 못하고 있다.

난 나를 부르신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안다. 그 뜻을 이룸이 내 목회의 자리가 되어야 한다.

그 목회의 자리를 세움이 내가 숨쉬고 사는 이유인 것이다.

 

그 목회의 자리란?

첫째, 한 생명을 온전한 생명으로 만드는 일이다.

하나님은 거듭난 새 생명 만드시길 원한다. 그 거듭난 새 생명은 예수 생명을 모심으로만 가능하다.

이 진리는 단순하고 간단하지만 심오하다. 이 진리안에 거하게 함으로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전환되는 인간을 만드는 것이다.

 

둘째, 한 생명을 온전한 인간으로 키워내는 일이다.

한 생명이 거듭나는 것,

그리고 그 생명이 아름다운 신자로 자라가게 하는 것, 이것이 내 목회의 대 주제인 것이다.

 

한 사람을 거듭나게 한 그 자체가 곧 모든 것의 마침표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구원은 끝이 난 것이 맞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형태적인 완성이다. 마치 아이가 엄마의 몸에서 나오면 한 인간으로는 완성된게 맞지만 그 인간됨의 성숙은 이제부터 시작인 것이다.

 

이 인간을 어떻게 세울 것인가?

그 인간을 세워줄 교육체계,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이 체계안으로만 들어오면 누구나 다 그 사람이 될 수 있는 기본이 충실한 교회가 되어야 한다.

 

셋째, 이것을 재 생산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자리해야 한다.

제자가 제자를 양육하는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 되지 않으면 교회는 생명력의 한계에 부딛친다.

소수의 사람이지만, 재 생산에 꿈과 소망을 갖고 그 일에 전념하는 사역자들을 양성하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반드시 이루어야 할 신앙구조인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교회가 한 일

 

1. 새 생명을 거듭나게 하는 원리에 대한 확실한 확증

이 주제에 대한 놀라운 정리를 완성했다. 놀라운 일이다.

이 주제를 연구한지 15년여만에 이루어진 놀라운 결과이다.

우리 교회 성도들은 신앙의 기본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있다.

어느 교회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강한 확신과 권세를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주제에 대한 사역자를 세우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새가족 섬김이를 통해 사역이 이루어지고, 사역의 열매가 맺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특히 신앙의 경륜이 많지 않은 분들이 이런 사역의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2. 새 생명을 자라게 하는 사역의 진행.

가장 중요한 사역의 현장이다. 이 사역이 잘 되어야 교회의 미래가 있다.

경건의 연습을 통해 늘 성령의 인도받는 훈련이 되어야 좋은 신자로 자라게 되는 것이다.

새 신자에게 요청되는 6개의 수레바퀴를 돌리는 것이 필요하다.

말씀, 기도, 예배, 연보, 사랑, 전도의 수레바퀴다.

 

이것을 돌리게 하는 커리큘럼이 이제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이것을 담아내는 셀 그룹(홀리클럽)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셀의 리더는 신앙의 기본이 되는 6개의 수레바퀴를 잘 관찰하고 돌려 나가는 사역의 현장에 서서 평생을 그 사람의 레벨에 맞추어 사역의 현장을 돌려가는 구조가 필요한 것이다.

 

3. 리더십 교육.

다행스럽게도 몇가지 분야에 리더십 그룹이 형성되고 있다.

새가족 섬김이,

양육리더,

QT지도,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분야에서의 리더교육이 이루어지고 있고, 사역의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매우 의미있는 일이다.

중요한 것은 리더십의 자연적인 자람을 입게하는 셀 구조의 도입,

그리고 그 셀로 인해 자연스럽게 어린아이, 청년, 아비의 신앙으로 자라게 하는 구조가 있어야 할 중요한 시점에 있다.

 

리더십은 배움에서 비롯된다.

리더십은 경험이 만들어 준다.

그 경험의 현장에 새가족 섬김이요, 양육이요, 셀 문화다.

배운대로 실천하는 것이 신앙의 현장이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교회에 가장 시급하고도 중요한 주제는 셀을 구성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경험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사랑하고 서로 교제하고 서로 세워주는 셀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

그 셀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상합되어 세움을 입고 역사를 이루는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

이것이 우리교회의 현실적 과제인 것이다.

 

셀 리더는 강력한 리더십을 심어줘야 한다.

셀 리더는 각 파트의 리더십을 검증받은 분들이 세움입었으면 좋겠다.

 

이것만 되면 교회의 기본 리더십은 끝이 난다.

더 이상 무엇을 할 것이 있단 말인가!

아무것도 더 이상 필요치 않다. 모든 것은 그 안에서 담아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교회의 완성을 이루는 2008년 6월이 되길 기도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