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Q.T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고난(베드로전서4:12-19)

예인짱 2008. 5. 8. 09:02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예하는 것을 즐거워하라.

불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라.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이 있는 자로다.

 

그리스도인으로의 고난을 받은 즉 부끄러워하지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그리스도인의 고난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도적질, 악행, 남의 일을 간섭하는 것으로 고난을 받는 것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이 당하는 고난은 어떤 고난인가?
욕을 받는것, 욕을 참는것, 이에 해당하는 고난이다.

 

베드로의 일관된 주장으로 볼 때,

그 고난은 애매히 당하는 어려움, 까다로운 상사에게 당하는 아픔,

욕을 하는 자에게 대신 욕하지 않고, 대적하는 자에게 분노를 품지 않는..

그 일련이 삶의 자세가 바로 고난의 자세라고 언급하심이 분명하다.

 

신앙에서 차지하는 순복의 자리가 얼마나 크고 중요한 자리인지를 더욱더 깊게 실감하게 된다.

그 순복의 가장 큰 밑그림이 예수님의 삶의 자취임을 보여주는 베드로의 교훈에 고개가 숙여진다.

 

예수님은 모든 것을 가진 분으로 가장 낮은 자의 자리에 계셨으며,

모든 권세를 가진 분으로서 그 권세를 전혀 쓰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들앞에 낮은 모습으로 순복해 가심이 곧 성도의 모델이심을 베드로는 강력하게 교훈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만이 지도자의 길,

성숙한 신자의 길을 걸어가는 초석으로 갖고 계신 것이다.

 

난 그리스도인으로서 얼마나 고난을 받고 있나?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으면 감당하지 않을 일을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감당하는 일이 무엇인가?

 

그런 주제의 전환이 많다.

참으로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으면 하지 않을 일들을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참으로 많다.

가치관, 성격, 삶의 태도, 자세가 참으로 많이 변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채우는 노력을 더 기울이고, 더 집중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내게 필요한 손길, 내 사랑이 필요한 손길, 내 도움이 필요한 손길, 내 사랑이 필요한 손길을 향한 온유와 겸손, 관심과 사랑, 이해와 섬김을 가져야 한다. 예수님이 그랬던 것 처럼 말이다.

 

교훈.

1. 고난의 삶

내 고난의 삶의 무게는 묵직하다.

그러나 그 무게보다 더 큰 무게를 감당해야 한다.

예수님 때문에 형제를 사랑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자매를 사랑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가족을 사랑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이웃을 사랑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이게 예수님의 고난을 채우는 길임을..

그 사랑의 핵심이 순복임을 새긴다.

 

2. 고난과 영광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신앙적 가치이다.

고난만이 아버지가 담당해 줄 영광의 씨앗임을 말씀하시는 말씀앞에 고개가 숙여진다.

상대를 향해 순복한 삶,

불의를 참으로 살아온 인내의 삶,

그 삶에 대한 평가를 하나님께 맡기는 삶,

그게 바로 베드로가 보는 영광의 근거이기 때문이다.

 

계획.

1. 시간조정.

너무 할일이 많다.

시간 활용을 잘해서 미리미리 준비해가는 노력을 기울이자.

 

2. 존중훈련.

양육반 신자들에게 존중훈련을 시키는 집중해야 한다.

특히 예배드림에 대한 집중이 이루어지게 해야 한다.

지금의 셀 특강은 예배에 참여하게 하는데 조금은 맞지 않는 주제이다.

빨리 주제의 흐름이 잡히도록 집중해야 한다.

 

3. 중등부 양육.

다음주부터 중등부 양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새로운 커리큘럼을 만들고 그 커리를 돌리는데 필요한 난이도조절을 맞추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