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축복과 저주의 선택

예인짱 2008. 1. 6. 21:40

 

 

 

오늘 말씀은 참으로 의미있는 중요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중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는 것이야말로 신앙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중심속엔 사랑이 가득하시다.

인간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이 사랑의 중심에 의해 계획되고 성숙된다.

하나님의 축복속에 살아가는 인간은 누구나 이 사랑의 울타리안에 거하는 축복을 입는 자이다.

 

이 정신이 기독교의 절대정신이다.

누가복음15장에 기록된 아버지의 마음, 그 마음이 곧 하나님의 마음인 것이다.

자기 고집에 의해 아버지의 재산을 가지고 먼 나라에 허랑방탕한 자식, 그 자식을 부둥켜 안고 사랑을 나누는 아버지, 너는 죽었다가 살은 나 아들이요, 잃었다가 얻은 내 아들이라는 아버지의 고백을 품은자가 진정한 신앙인인 것이다.

 

그런데 또 하나 알아야 할 것이 하나님안에는 사랑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이다.

하나님은 저주의 하나님이시다. 인간의 잘못 앞에서는 절대 용납치 않는 저주와 죽음과 형벌을 가차없이 내리시는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 말씀의 핵심이 오늘 읽은 신명기28장의 주제인 것이다.

복과 저주의 갈림길..

그 길 앞에 있는 사람이 바로 신자인 것이다.

 

복의 길을 가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권리요, 의무인 길이다.

그 길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앞에 낮은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는 자에게 주시는 은혜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본질이요, 중심인 것이다.

 

문제는 그렇지 않은 인간으로 인해 발생된다.

교만한 인간,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 자기 맘대로 살아가는 인간,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기 고집으로 삶을 살아가는 인간,

이런 인간에게 주어지는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다.

저주다.

 

저주의 인생을 살아가는 자를 하나님은 저주하신다.

그들의 미래, 그들의 마음, 그들의 삶의 결과는 너무도 허무하고 공허한 결과를 만든다.

그것이 그들의 삶이 만든 결과인 것이다.

 

오늘 우리교회, 나 자신은 이 두가지 갈림길에 서있다.

이 길은 하나님이 내게 권리를 가지신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께 권리를 가진 것이다.

내가 축복의 길을 택하면 축복이 임하는 것이요, 내가 저주를 택하면 저주의 길이 임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면 축복이 임하는 권리를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요,

 

그것과 무관하게 썩어질 가치와 주제앞에 무릅을 꿇으며 살아가는 자는 육체로 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마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이 중요한 지표를 가슴에 담으며,

그 지표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한다.

2008년 이 아름다운 삶이 아름답게 이루어지길 기도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