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생일에 대한 시각적 전환

예인짱 2007. 12. 11. 08:59
날짜:
2007.12.1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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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이전엔 생일이 되면 늘 나를 보았다.

 

난 누구인가?

난 어떤 삶을 살고 있나?

난 그 삶에 대해 어떤 평가를 받고 있나?

이런 생각을 하며 생일을 맞았다.

 

그것만이 나를 나되게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얼마나 교만하고 잘못된 생의 관인지를 알게 되었다.

그러한 관점에서 나를 보는 것이 나를 제대로 보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 것이다.

 

하나님은 밤새 나에게 새로운 마음을 갖길 원하셨다.

 

내가 얼마나 큰 은혜덩어리인지?

나를 있게 해주신 하나님,

그리고 부모님,

그리고 오늘까지 나를 도와준 수 많은 고마운 손길들,,

 

그 감사를 보게 하신다.

그리고 넌 감사덩어리라는 사실을 알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오늘 내 생일에 대한 마음가짐이다.

 

실상은 이것이 내 존재의 자리요, 값인 것이다.

 

감사덩어리,

감사의 존재,

감사의 흔적만을 가진 나의 나됨,

그것이 내 존재의 자리가 되고, 내 존재의 값이 되길 소망하고 소망한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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