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마음

날짜:

2007.12.1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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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인간에게 있는 고정적 사고를 무엇으로 바꾸어 줄 수 있나?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암이 아니다. 심장질환이 아니다.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병은 고정적 사고에 사로잡혀 그것으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사시적 사고방식이다.

 

이 병을 고치지 못하면 그 어떤 상황도 바로 해석하지 못하는 병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인간의 능력은 부정을 긍정으로 보는 시각이다.

어떤 상황이 와도 그것에 사로잡혀 지는 자가 아닌 그것을 극복하는 자로 서가는 자를 만드는 것이다. 불가능을 가능케 보는 시각적 전환이 인간을 승리하게 한다.

 

그런데 인간은 그것과는 너무도 다른 의식에 사로잡혀 있다.

긍정을 긍정으로 보지 못하고 오히려 부정의 굴레로 모든 것을 가두어 버리는 것이다.

 

이 사람은 암흑의 병이 걸린 사람이다.

이 병을 치료하지 못하면 인간은 맹인이 되고 만다.

정신적인 맹인, 지성적인 소경이 되고 마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얻은 것조차도 다 잃어버린 자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병을 고치는 것이 신앙이다.

신앙은 도적질당하고 죽임당하고 멸망당한 의식을 회복받고,

생명적으로, 긍정적으로, 창조적으로 세움입는 것이 신앙이다.

 

이 사람을 만들어 내는 것이 교회인 것이다.

그런데 이곳에서 이런 변화를 얻지 못한다면 이는 정말 약이 없는 인간인 것이다.

 

오늘 되어진 일들은 정말 충격적이다.

이 충격에서 벗어날 길이 막막하다.

정말 왜 인간이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안타까움과 분노가 치민다.

 

답답함을 가슴에 담고 오늘을 보낸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이것을 해결하실수 있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지하며 맡긴다.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함께 하실 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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