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생
지금 내 안엔 갈등이 있다.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에서 하나하나를 간추려 가야 하는지?
아니면 다시 한번 꿈과 소망을 품고 댓쉬해야 하는지를 갈등하고 있다.
제 2의 인생이라는 제목은 분명 무언가를 바꾸지 않으면 안되는 강력한 마음의 의지가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 바꿈의 주제가 무엇이어야 하는가?
내 속엔 이건 아니야!!
이대로 살아가면 안돼!!
하는 강력한 요청이 내재되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은 내게 요청하신다.
너의 예민한 것을 고치라.
너의 완벽을 추구하는 의식을 고치라.
무언가를 성취하려는 욕구를 고치라.고 말씀하신다.
이것이 내가 고쳐나가야 할 나의 과제인 것이다.
제 2의 인생은
이런 것들을 고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더 낮아지고,
더 포기하고,
더 무디어지는 훈련을 해야 한다.
내가 어떤 평가를 받더라도,
그 평가에 민감하지 말고,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는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는 훈련을 해 나가야 한다.
그것이 11월을 여는 나의 마음 가짐이어야 한다.
2007.11.1 0:00시
사랑덩어리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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