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성경연구

아무것도 가지지 말라

예인짱 2007. 10. 31. 22:33

지난 주일 이 말씀을 들은 후,

이 말씀이 얼마나 위대한 신앙적 중심이요, 기준인지를 알게 되었다.

한 주동안 이 말씀의 자리를 잡는데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참으로 중요한 말씀이다.

 

그동안 난 소유적 존재로 살았다고 보지 않는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였고, 그 어떤 때에도 소유적인 주제에 묶여 무엇가를 한적이 없었다.

소유적인 것들이 가치의 자리에 자리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소유적인 의식을 버리며 살아왔다.

 

그런데 내 안에 가진 것들이 있다.

이것만큼은 이렇게 되면 좋겠다는 강력한 바램 같은 것들이 있었다.

이것이 소유적인 시각이다.

 

나는 무언가를 가지고 있다.

내 기준, 내 원칙, 내 생각, 내 판단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대로 하려는 강력한 의지가 있고, 그것대로 되면 좋아하고, 그것대로 되지 않으면 좌절하는 그런 정서적 흐름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흐름인가를 깨닫는 것이다.

 

아무것도 가질 것이 없다.

원인적으로 하는 말이 아니다.

결과적으로 하는 말이다.

 

다 준비하고, 다 노력하고, 다 계획하고, 다 실행해야 한다.

그러나 그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가지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평화를 만드는 비결이다. 이 주제에 대해서만 자유하게 된다면 그 사람은 진정한 행복을 가진 사람이 될 것이다.

 

인간은 무언가를 소유하려는 의지를 갖는다.

그것이 내 것을 만들고, 그것이 정서적 갭을 만들어 불편한 심기를 갖게 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가지지 않는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해 주어진 일에 집중하는 것이 아무것도 가지지 않은 자의 삶이다.

 

이런 삶을 살길 소망하고 소망한다.

 

'신앙의 삶 > 성경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기쁨의 좋은 소식  (0) 2007.12.23
인간을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뜻  (0) 2007.11.03
행복자의 삶  (0) 2007.10.28
오늘을 살자  (0) 2007.10.21
당신의 힘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0) 200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