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성경연구

어리석은 사람, 지혜로운 청지기

예인짱 2007. 10. 7. 08:58

성경은 두가지 인간상으로 인간을 대비한다.

그 하나가 누가복음12:16-21절에 기록된 인간상이다.

 

이 사람의 특징은 무엇인가?

이 사람은 자기가 주인이 되고 삶을 살아온 사람이다.

자기가 생각하고 자기가 판단하고 자기가 선택하고 자기가 결정하는 삶을 살았다.

 

이 사람의 또하나의 특징은?

모든 삶의 에너지를 소유하는데 쏟았다.

자기가 가진 모든 에너지로 어떻게 소유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소유하는 가치에만 전념했다.

 

그러고 추수가 끝날 어느날,

그는 스스로 고백했다.

 

내가 내 영혼에게 이르되

내 영혼아! 여러 해 쓸 물건을 많이 쌓아 놓았으니, 평안히 쉬고 먹고 마시며 즐거워하자!!

 

여러분,

여러분은 이 사람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생을 잘 산 사람입니까? 못 산 사람입니까?

인생을 지혜롭게 산 사람입니까? 아니면 어리석게 산 사람입니까?

여러분이 이 사람을 그렇게 평가하는 기준은 무엇입니까?

 

이때 그에게 들린 음성이 무엇이었습니까?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예비한 것이 뉘것이 되겠느냐?

왜 이런 음성을 들은 것입니까?

 

그 사람이 잘못된 이유에 대해 성경은 분명하게 지적합니다.

자기를 위해 재물을 쌓아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치 못한 자가 다 이와 같으니라.

 

또하나의 인간이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인간입니다.

누가복음16:1-13절에 나오는 인간상입니다.

 

이 인간은 어떤 인간이었습니까?

청지기의 직분을 감당하는 인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인간에게 어느날 주인이 이제 청지기 직분을 그만두라는 명령이 내렸습니다.

 

이때 이 청지기는 자신의 할일이 무엇인가를 깨닫습니다.

엄청난 꾀를 부린 것입니다.

그 꾀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3절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 먹자니 부끄럽구나

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

 

주인에게 빚진 자를 낱낱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졌느뇨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가로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또 다른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졌느뇨 가로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여러분은 이 인간을 어떻게 보십니까?

이 사람의 심성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이 사람의 행위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이 사람이 이 일을 하게된 동기가 무엇입니까?

내가 이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내가 직분을 빼앗긴 후에 저희가 나를 자기집으로 영접하리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잔 꾀에 근거한 퍼주기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그를 어떻게 평가합니까?

8절입니다.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없어질 때에 저희가 영원한 처소로 너희를 영접하리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우리는 성경이 제시하는 지혜로운 인간상이 무엇이지를 깊게 깊게 정돈할 필요가 있습니다.

 

첫째, 인간은 주인이 있음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내가 주인이 아닙니다. 내 뒤에 나의 결재자, 나의 인도자, 나의 주관자가 계십니다.

이것을 깊게 담는 것이 필요합니다.

 

둘째, 재물에 대한 생각입니다.

재물은 선한 것이 아님을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버는 돈이 근본적으로 선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옛날에 어떤 책을 파는 사람을 전도하는데 이상한 말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는 지금 교회에 나갈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니까, 자기는 책을 파는데, 이 책 값이 얼마인지 자기가 아는데, 실제 파는 값은 그보다 비싸게 팔기 때문에 양심에 가책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묘한 사람임이 틀림 없습니다. 우리가 그냥하니까 그런거지, 하나님이 보시기에 이 돈이야 말로 깨끗한 돈이라고 하는 돈은 없는 것입니다.

 

그 돈을 어떻게 모았는가 보다가 깨끗한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 돈을 어떻게 쓰고 있는가에 성경은 초점을 맞추는 것입니다.

 

오늘 이 불의한 청지기는 자기가 준 돈에 대해 파격적인 탕감을 해 줍니다.

기름 백을 오십에, 밀 백을 팔십으로 탕감해 줍니다. 어짜피 이것은 내 것이 아니고, 어짜피 나는 이곳을 나가야 한다는 의식에 근거한 판단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 사람을 지혜로운 청지기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주인관을 갖고 계십니까?

여러분이 열심히 공부하고, 사회생활하고, 열심히 돈 모아서 오늘을 있게 한 것입니까?

이러한 기준과 원칙이 가득하다면 여러분은 어리석은 인생관을 가진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물질관을 갖고 있습니까?

내 것은 내 것이요,

내가 모든 것은 영원히 내것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어리석은 사람의 의식이 내안에 자리하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청지기의 의식은 무엇입니까?

주인을 알아보는 의식입니다.

내가 주인 밑에 있고, 주인이 시키는대로 살아가는 것이 내 인생의 자리임을 아는 것입니다.

 

또하나,

내 것을 내 것이라고 고집하지 말고,

내 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나눔의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어려운 사람을 돌아보고, 가난한 사람을 돌아보고, 인색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고, 남에게 아픔을 주지 말고,

어짜피 원인도 내것이 아니고, 결과도 내것이 아님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지혜로운 인간의 기준으로,

오늘 나의 삶을 돌아봅시다.

 

난 몇 점짜리 기준과 원칙을 가진 자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난 몇점 입니까?

하나님은 나를 누구로 평가하십니까?

어리석은 자, 아니면 지혜로운 청지기..

 

각자 판단해 봅시다.

'신앙의 삶 > 성경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을 살자  (0) 2007.10.21
당신의 힘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0) 2007.10.14
행복자의 시스템  (0) 2007.09.16
행복자의 시스템  (0) 2007.09.02
하나님이 원하시는 소원  (0) 2007.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