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교회가 가져야 할 두 날개에 대한 강력한 말씀을 담았다.
교회는 하나님 사랑이 절대 주제이다.
하나님을 향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데 또하나의 중요한 주제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 곳이 교회이다.
예수님은 이것을 지적하신 것이다.
제사장, 레위인은 모두가 존경하는 신앙의 모델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강도만난 사람을 외면하고 돌아갔다. 그를 찾은 이는 사마리아 인이었다.
교회는 레위인의 의식, 제사장의 의식에 사로잡힐 수 있다.
내 자신도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행위에 대해서는 익숙하다. 그것을 신자로서 가장 기본적인 신앙행위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이웃사랑은 선행일지는 몰라도 그것이 신앙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그런 정서가 내안에 자리한다.
이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오늘 예수님의 교훈을 통해 배우게 된다.
신앙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으로 두 날개를 형성해야 한다.
한 날개를 갖고는 날 수가 없다. 그 어떤 날개도 하나의 날개는 온전치 못하다.
두개의 날개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어야 모든이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비상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교회는 이 소중한 비전을 감당하는 교회이어야 한다.
오늘날 교회는 부유와 사치로 많은이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의 교회의 위치에서도 볼때 예수님의 교훈은 더욱더 깊은 교훈으로 다가온다.
우리교회의 행정에서,
우리교회의 셀에서 이런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이런 두 날개의 교회가 되도록 기준과 원칙을 갖고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내게 주신 하나님의 소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