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행복자의 시스템

예인짱 2007. 9. 17. 01:31

 

 

 

 

행복이라는 단어처럼 쉬운 단어는 없다.

그리고 행복에 대해 모르는 사람도 없다.

행복은 쓰는 사람에 따라 감성적으로, 느낌으로, 표현으로 얼마든지 쓸 수 있는 단어이다.

그리고 그 단어의 의미는 언제고 맞다.

 

문제는 행복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얼마나 일관되게, 얼마나 발전적으로 이루어지는가이다.

그리고 그 행복이 얼마나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가이다. 이것이 행복을 다루는 중요한 포인트이다.

 

성경은 이 세계에 대한 깊은 진리를 담고 있다.

솔로몬은 이 행복이 만들어지는 구조를 깊게 연구한 분이시다.

그분은 행복은 어떤 소유적인 개념으로도 이해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제시했다.

소유적인 주제속에서 행복을 찾는다면 그 사람은 헛되고 헛된 주제에 연연한 허무의 인생을 살 수 밖에 없음을 제시했다.

 

솔로몬이 깨달은 행복의 요소는 "존재의 정체성"에서 비롯된 행복, "being의 행복"을 설파하셨다. 내가 누구로부터 있는지? 그분이 어떤 분이신지? 그분이 갖고 있는 꿈과 소망은 무엇인지? 그 소망이 내게 어떻게 예비되어 있고, 실행되고 있는지? 이 모든 것들의 비밀을 아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라고 말씀하신다.

 

그 주된 주제를 파고 들어가는 길이,

전도서12:1절에,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라고 말씀하신다.

 

존재의 뿌리, 존재의 근본, 존재의 원형에서부터 모든 행복의 주제가 펼쳐짐을 말씀하신 것이다.

 

나는 누구로부터 있는가?

이 주제만큼 신비롭고 아름다운 주제는 없다.

내가 무로부터 있다면 내 존재의 값은 무다. 그 안에서 무언가를 찾으려 한다면 그 자체가 시간낭비요,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다.

 

내 존재가 유로부터 있다면 그 유는 참으로 의미있는 유인 것이다.

그 유가 왜 나를 유되게 했는지? 그 유의 의미를 갖고 있는 분이 진정한 창조자인 것이다.

 

성경은 그분의 목적과 의지를 강력하게 말씀하신다.

영원한 존재로, 행복의 존재로 인간을 창조하신 창조의 본질을 말씀하신다.

그 주제를 찾아가는 것이 에덴의 정신, 예수의 정신, 그리고 교회의 정신, 천국의 정신이다.

 

나는 성경속에 기록된 놀라운 being 의 세계앞에 놀라움을 갖고 있다.

참으로 나라는 인간이 얼마나 위대한 사랑덩어리인가를 깊게 깊게 통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능자의 아들,

그 위대한 존재에게 하나님은 영원한 선물을 예정하신다.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예수는 나를 향해 가지신 하나님의 영원한 선물이시다.

그 선물을 받은 자가 자신의 존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게 되고, 그 선물을 가진 자가 자신의 삶을 풍요롭고 아름답게 살게 되고, 그 선물을 입은 자가 남을 위해 주는 자로, 보냄 받은 자로서의 희생과 사랑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 놀라운 being의 행복자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신앙적 주제인지를 깊게 깊게 통찰한다. 오늘 이 말씀을 쓰는 내 가슴에 뜨거움과 황홀함과 감격과 기쁨이 가득하다.

이 주제안에서 모든 living의 자리를 정돈한다.

 

그 행복을 담아가는 자리,

예배, 일, 사랑, 놀이

그리고 받는 행복이 아닌 주는 행복자로,

그리고 보냄받은 자의 행복속에 살아가는 자로 living해가는 living being해가는 행복자의 삶을 추구한다. 이것이 행복자의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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