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09.01 (토)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온 종일 비가 왔다.
왠지 움추려드는 날씨가 계속되었다.
무언지 모를 긴장감과 아쉬움이 가슴에 사무치는 하루의 삶이었다.
이전 같으면 괜히 짜증을 내고,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며 살았을 것 같은 하루임이 분명했다.
오늘의 내 상황 앞에서는 정말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나를 도우시는 분이 누구신지,
나의 모든 환경과 상황을 족히 알고 나를 도우시는 분이 계시고,
그분에게 나의 아픔과 아쉬움을 모두다 말 할 수 있음이 행복이었다.
삶의 행복은,
좋은 것에 대한 반응을 아름답게 갖듯이,
안 좋은 것에 대한 반응도 아름답게 갖는 것이 요청된다.
여호와가 목자인 사람은,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에서도,
그리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인 것이다.
난 내가 주인이 아니다.
난 내가 모든 것을 풀어가야 할 마지노선에 있는 자가 아니다.
난 내가 해야할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만, 내가 영원히 맡기고 의지할 분이 있는 자인 것이다.
이것이 나의 행복이요, 나의 존엄인 것이다.
그분은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시는 분이시요, 그분은 나에게 가장 아름답고 축복된 일들을 준비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 일에 승리한 하루이다.
내가 맡기고 의지할 분이 있음이 행복인 하루의 삶을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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