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맡길 분이 있다는 것은..

예인짱 2007. 9. 1. 01:23
날짜:
2007.09.01 (토)
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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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온 종일 비가 왔다.

왠지 움추려드는 날씨가 계속되었다.

무언지 모를 긴장감과 아쉬움이 가슴에 사무치는 하루의 삶이었다.

 

이전 같으면 괜히 짜증을 내고,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며 살았을 것 같은 하루임이 분명했다.

오늘의 내 상황 앞에서는 정말 그럴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은 그렇지 않았다.

 

나를 도우시는 분이 누구신지,

나의 모든 환경과 상황을 족히 알고 나를 도우시는 분이 계시고,

그분에게 나의 아픔과 아쉬움을 모두다 말 할 수 있음이 행복이었다.

 

삶의 행복은,

좋은 것에 대한 반응을 아름답게 갖듯이,

안 좋은 것에 대한 반응도 아름답게 갖는 것이 요청된다.

 

여호와가 목자인 사람은,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에서도,

그리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인 것이다.

 

난 내가 주인이 아니다.

난 내가 모든 것을 풀어가야 할 마지노선에 있는 자가 아니다.

난 내가 해야할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만, 내가 영원히 맡기고 의지할 분이 있는 자인 것이다.

 

이것이 나의 행복이요, 나의 존엄인 것이다.

그분은 나를 나보다 더 사랑하시는 분이시요, 그분은 나에게 가장 아름답고 축복된 일들을 준비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오늘은 이 일에 승리한 하루이다.

 

내가 맡기고 의지할 분이 있음이 행복인 하루의 삶을 정리한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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