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비전공유

[스크랩] 행복자는 어떤 사람인가?

예인짱 2007. 8. 25. 20:52

 

"있는 자는 더 있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행복한 사람은 무엇을 보는가?"라는 주제의 설교말씀이였다

 

수요예배에 이어 "행복"이라는 주제로 말씀하고 계신다..

행복자는 무엇을 보는가?

 

첫째가, "있는 것"을 본다

있어보기만 한 사람은, 있는 것은 너무 당연히 생각되서, 늘 없는 것만 보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 늘 없는 것이 기준이니까 언제고 부족하고 갈급하고 고로 행복할 수가 없다..

없어본 사람은..없다가 있게 된 것을 경험한 사람은

없었다가 있었기에..있는 자체가 너무도 소중하다..절대 당연하지 않다..너무 작고 당연한 것조차도 근본적으로 너무도 감사하고 과분하다는 것을 체험하였기에 말이다..

이 사람은 1이 있으면 있기에 행복하고, 10이 있으면 있기에 행복하다..이 사람이 바로 행복자이다..

 

존재적으로

나 자체가 없었다가 있었던 존재이므로 난 언제고 행복하다..

나의 일생적으로도

나는 없어질 수 있었던 인생을 이렇게 다시 살아간다는 자리가 내 속에 깊게 있다...그래서 언제고 나는

내가 이렇게 있다는 자체가..나의 지금 이 자리 자체가 그저 감사하다, 이렇게 살아있음이 그저 감사한 자리가 내 속에 언제고 깊게 있다

그리고 어떤 때, 내 눈이 없는 것을 보고 돌아갈 때..난 내게 돌아보게 한다..너 없어질 수 있었던 네가 여기 이렇게 있잖니..그러면 나는 언제나처럼의 행복자로 돌아온다..

 

내 모든 것

나 자체

그리고 내가 지금 있는 이 모든 자리

모두가 다 내 하나님이 주신 자리이다.

머리털 하나도 희게도 검게도 못하는 내게..내 아버지께서 전적으로 주신 모든 것이다.

나의 나됨은 하나님의 은혜로라는 고백이..더욱더 내 마음에 절로 고백이 되고

 

더욱 더 앞으로의 삶속에서

있는 것을 보리라는, 있는것을 통해 모든 것 주신 내 아버지께 감사하고

받은 있는 것을 더욱 정성스럽게 풍성하게 가꾸어나가리라는 다짐을 해 본다

 

행복자의 둘째 기준은

"꿈을 가진 자"이다.

 

꿈..

내 속에는 꿈이 정말 많다

아마..그래서 나는 쉬 지치지 않는 것 같다. 꿈이 있고, 꿈대로 가고 있다고 생각되면 난 정말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그런데 어제 말씀을 들으면서 많이 돌아보게 된 것은

"구체적 꿈"에 대한 자리이다.

 

꿈은 많은데..나도 구체적 꿈이 없다

딱 이것이 꿈이다. 이것을 이뤄야 한다는 구체성이 없다

막연하게 이렇게 살고 싶다는 꿈이 한보따리인 것이다..

 

목사님께서 자신의 꿈을 적어보라고 하셨는데

오늘 적어보니, 역시 구체적 꿈은 없고, 막연하고 많은 꿈들이 가득하다..

 

구체적 꿈을 적을 수 있을 때

나의 꿈에 대한 매진은 더욱더 힘을 받을 것이고

그 에너지, 꿈을 향한 돌진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내 일상의 생활을 더욱더 활기차게, 또 에너지 있게 만들어줄 것이다..

 

나는..요 1, 2년 사이부터 새롭게 인생을 산다고 생각한다

그 이전의 삶은 오늘의 나를 있도록 만든 하나님의 연단의 과정이요

나는 새롭게,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그래서 내 속에는 마치 갓난애기처럼..갓난 애기가 세상을 바라보면서

이것저것 느끼고싶고, 이것저것 경험하고 싶고, 이것저것 자신의 반경을 넓혀가고 싶고, 자신의 원함을 시험해보고 싶은..그런 마음들이 많이 있는 것 같다..

 

넓은 켄트지, 흰 켄트지에

이것저것 그리고 싶은 것이 아주 많은 그런 심정말이다..

 

구체적인 꿈을 가져야 할 때이다.

 

내가 진정한 행복자

막연한 꿈속에서 에너지를 갖는 행복자보다

더 진정한, 더 진실된, 더 가치로운 행복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말 나의 꿈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나의 꿈의 반경을 찾아야 할 때임을 느낀다

 

이번 한 주간

나의 꿈이 무엇인지

이 꿈을 구체적으로 찾아보는 한 주를 살아야겠다

 

주님

내 마음과 내 본질과 내 소망을 나보다 더 잘 아시는 나의 주님!!

제가 내 속에 숨겨진 나의 진정한 꿈을 잘 찾을 수 있도록

내 마음을..내 모든 것을 주관하여 주세요..

아멘

 

 

 

출처 : 생의 한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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