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하나님의 간절한 호소 앞에서

예인짱 2007. 8. 5. 01:10
날짜:
2007.08.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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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수련회가 끝났다.

너무도 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주무르심이 함께 한 수련회였다.

 

난 내가 해야 할 일을 다 한 느낌을 받았다.

이제 죽어도 내 할일은 끝났다는 생각을 했다.

 

참으로 그토록 오랜 세월동안 한 인간에게 세워줘야 할 복음의 내용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면서,

터득한 소중한 진리를 담은 그 마지막 작업을 완성하였다. 이젠 더 이상 이 부분에 대한 연구가 없어도 될 만큼 모든 것을 완전하게 인도하셨다.

 

수련회를 다녀와서,

난 모든 것을 놓았다.

더 이상 내가 해야 할 일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젠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히 쉬고 싶은 생각도 간절했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치기 때문이다.

내가 혼자 목회를 다 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 하나님은 내게 새로운 부탁을 하신다.

하나님의 간절한 호소가 내 맘을 붙잡는다.

 

가라. 가서 전하라.

왕되신 예수, 가서 전하라. 예수 그리스도..

 

이 소중한 주제 앞에 우리가 있는 것이다.

 

내가,

우리교회가,

우리 모두가 있는 것이다.

 

이제 이 주제앞에 몰두해야 한다.

이것이 오늘 하나님이 내게 주시는 좌표이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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