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수련회를 떠나며

예인짱 2007. 7. 29. 01:09
날짜:
2007.07.29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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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길고 긴 긴장의 시간이 끝났다.

늘 일을 진행하면서 회개 하는게 있다.

내가 주인이 아닌데, 내가 책임자가 아닌데, 모든 것을 마치 내가 주인인 것마냥 생각한다는 것이다.

 

늘 주일을 맞는 밤,

난 깨닫는다.

 

나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고,

나의 주인은 나보다 더 나를 아시고, 나보다 더 나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신다는 사실을,

그 안에 거하는 자로 살아가는 자가 신앙의 사람임을 깨닫는다.

 

수련회를 떠난다.

말 할 수 없는 착잡한 심정과 복잡한 심경이 교차된 수련회이다.

사람에 관해서도, 그리고 주제에 대해서도, 그리고 일정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하며 맞는 수련회이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수련회의 개최자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그리고 이 일의 주관자는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사실을,

 

난 침묵하며 그분의 뒤를 따를 것이다.

아무런 생각도 없이,

묵묵히..

 

가장 깊은 복음으로,

가장 큰 성숙으로 무장된 수련회가 될줄 믿는다.

하나님이 책임지시는 수련회니까..

 

모든 시름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품에 안겨 잠을 청한다.

내일의 소망을 안고..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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