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나님 나라에 소속된 사람들이 가져야 할 기준과 원칙이 무엇인지를 더욱 더 담게 되며,
그 기준과 원칙으로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유일한 생명이신 내 하나님!
창세 전 부터 나를 아시고, 나를 모태에서 조성하시고,
영원토록 나를 눈동자 처럼 지키시며, 끝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유일하신 내 하나님!
이 영원하시고 전능하신 내 하나님으로 부터 나는 창조된 자요,
영원히 내 하나님의 그 모든 사랑과 지지와 그 모든 관심과 보장하심의 은혜로 말미암아
이렇게 영원히 주 예수를 선물로 받은,
주 예수를 모신,
예수가 있는 자가 영원히 나의 존재인 것이다.
영원히 나를 대신하시고,
영원히 나를 대리하시며,
내 모든 연약도, 부족도, 허물도, 죄도 다 아시고 덮으시고 인도하시며,
내 모든 소망도, 꿈도, 자람도, 능력도 다 이루시고 이루시는
영원히 나와 함께 하시며,
영원히 나의 목자, 나의 대리자, 진정한 나의 실체로 계시는
주 예수가 계시는,
주 예수께 접붙여진,
성령님이 함께 하시는 자이다.
진정, 나에게는 영원히 하늘의 은혜와 사랑이 나를 덮고 이루신다.
죄 많고, 허물많고, 나약하고, 부족하기 짝이 없는 나를
영원히 나의 그 어떤 행위에 근거한 은혜와 사랑이 아닌,
오직, 내 하나님의 그 일방적인 사랑으로 말미암아,
주 예수의 은혜를 입고 누리는!
영원히 나를 사랑하시고, 끝까지 나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의 은혜속에 내가 있는 것이다.
정말, 이 은혜가 나의 그 어떠한 행위에 근거한 은혜가 아니라,
영원히 나란 존재 이 자체에 대한 일방적인 은혜임에
더욱더 그 은혜가 크고 깊음을,
더욱더 그 은혜가 충만함을 입고 누리게 된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있어도 해를 두려워 하지 않음은,
오직 주께서 나와 함께 계시기에,
오직 주께서 내게 은혜를 입혀주시기에..
그 사랑이, 그 은혜가 너무도 크고 깊음을 더욱더 경험케 된다.
이렇게 나의 존재의 정체성을 발견하고,
내 하나님의, 내 주 예수님의 그 깊고 크신 은혜를 일방적으로 받아 누리는 나는,
이 하나님의 몸된 교회에서 더욱더 사랑하는 사람으로 서 가야 됨을 더 깊게 담게 된다.
정말, 사랑은 오래참고 온유하며, 무례히 행치 않고, 시기하지 않고, 모든 것 감싸주는..
바로 이것이 사랑의 자리이다.
내 주님이 그 어떠한 것으로도 나를 정죄하거나, 송사하지 않고,
끝까지 나를 참고 인내하고 포용하며, 나를 더 사랑으로 빚어주심 같이..
바로 그 은혜를 담은 자로,
그 사랑을 실천해 가는!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 속한 백성이 이루어 가야 될 기본적인 원칙이 되는 것임을!
더욱더 깊게 담게 된다.
이 원칙앞에서 보면, 정말 나또한 목사님의 말씀처럼, 마음만 있지, 얼마나 행함이 부족했는지..
얼마나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부터도, 오래참고, 인내하고, 모든 것 감싸주는 그러한 사랑의 노력이 부족했었는지를 돌아보며,
이것에 대한 더 구체적인 노력을 이렇게 요청하심을 담게 된다.
그리고 이 사랑으로 녹고, 녹아진 자는
세상을 향하여, 보냄을 받은 자로 서 가야 된다.
하나님 나라를 증거하고, 하나님 나라를 확장케 하는,
이 사도의 정신을 갖고, 이 사도의 정신으로, 나는 세상을 향해 나가야 되는 것이다.
오늘 나는 나의 현장에서 얼마나 이 사도의 정신을 갖고,
정말 내 하나님으로 부터 보냄을 받은 자로 서 가고 있는 것인지!!
진정, 세상을 향한 나의 가치가, 나의 기준이, 나의 원칙이 무엇이여야 하는 지를 더욱더 깊게 새기게 하시는 말씀이 된다.
주님!
저를 더욱 빚으시고, 저를 더욱 붙드시어,
이 하나님 나라의 기준에 더욱더 온전히 세워져 가는 바로 그런 존재로, 그런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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