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비전공유

우리안에 이루어진 하나님의 나라

예인짱 2007. 6. 28. 01:23

 

 

오랜 시간동안 하나의 주제를 갖고 연구해 온 연구의 끝에 서게 된다.

그 끝의 테마는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의 그 나라..

 

그 나라를 이루심이 하나님의 큰 뜻이요, 그 나라를 이룸이 교회요,

그 교회의 본질이 하나님의 대 기준과 원칙과 특징을 담아 낸 다는 것을 깊게 각인하는 요즘이다.

 

오늘 예배를 드리며,

내 생을 다해 연구해온 연구의 주제가 마무리됨을 담게 된다.

그 연구의 본질이 하나님의 나라라는 주제로 마무리 되는 것이다.

 

그 나라의 정신, 특징, 기준은,

"정체성의 확립"이다.

 

내가 누구로부터 있는지?

그분이 나를 누구로 지었는지?

그분이 입히시려는 구원이 무엇인지?

오늘 내 존재가 어떤 영적 자원과 어떤 존재의 정체성을 가진 존재인지?

내가 왜 살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존재인지?

이 모든 것들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 백성의 특징인 것이다.

 

다음으로 갖추어야 할 특징은 " 은혜영성"이다.

하나님의 나라에 소속된 사람은 그의 내면의 정서가 은혜영성의 정서이다.

은혜에 근거한, 은혜를 입는, 은혜를 누리는 자로 서가는 정서속에 살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의 놀라운 특징이다.

 

나의 나됨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된 것이라고 고백한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말이다.

 

세번째, 갖추어야 할 특징은 "사랑의 실천"이다.

하나님 나라의 정신속에 가장 강력한 정신이 바로 사랑의 실천인 것이다.

그것이 존재의 가치가 되고, 그것이 존재의 근본이 되어 살아가는 삶을 사는 자들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의 삶인 것이다.

 

일만 달란트를 탕감 받은 자로서,

백 데나리온의 빚을 탕감해주는 노력을 하는 사람,

이 사람이 바로 하나님 나라가 임한, 하나님 나라의 정신을 가진 사람의 삶인 것이다.

 

네번째의 특징은 "사도성"을 가진 사람이다.

부름 받은 자로서의 훈련을 받은자요, 그 사람이 정체성을 확립하고, 은혜영성에 잠기고, 사랑을 실천하는 자로 살아가면서, 이젠 더이상 부름받은 자의 삶에 머무림이 아닌, 보냄 받은 자의 삶을 사는 사도성을 회복받은 사람으로 서가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나라의 대 특징인 것이다.

 

교회는 반드시 이 네가지 특징이 자리해야 한다.

정체성이 없는 교회는 기초가 없는 집이 되고, 은혜영성이 없는 교회는 물이 없는 물동이처럼 매마른 교회가 되고 말고, 사랑의 실천이 없는 교회는 온기가 없는 냉혈인간이 되고 말고, 보냄 받은 자의 자리가 없는 인간은 쭉정이 씨앗이 되고 만다.

 

이 네가지 조건이 제대로 갖추어진 인간을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요, 그 나라를 세우는 근거가 바로 교회요, 그 교회의 멤버들은 이 네가지의 기준과 원칙이 분명한 멤버십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주님나라임하시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