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큰 그림

예인짱 2007. 5. 31. 01:01
날짜:
2007.05.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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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어제 이후로 큰 그림을 생각했다.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것을 어떻게 구체화시킬 것인가?

이것을 어떻게 함께 공유할 것인가?  이런 주제들이 나를 사로잡았다.

 

내게 가장 현실적인 주제가 있다.

그 주제는 복음의 각이 분명하게 나오는 성도를 세우는 일이다.

 

마치 씨앗에 자리하는 동일한 형태같이,

마치 눈송이 하나 하나에 있는 백설표같이,

성도 하나하나의 가슴에 새겨져야 신앙의 표를 분명히 갖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이다.

 

그 성도의 표가,

예수를 영접할 초신자를 초대하는 일이요,

그들에게 예수를 영접시키고 세례를 받게 함으로 성도로 정착시키고 성숙시키는 것이요,

그들이 다른이를 예수로 굴복시키는 일을 이루는 일이다.

이것이 성도의 표요, 교회의 생명력이다.

 

우리 성도들은 아마도 이것이 우리교회가 가야할 목표라고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이것은 신앙의 기본이지, 신앙의 결론이 아니다.

이것은 신앙의 초보요, 시작이지, 신앙의 끝은 아닌 것이다.

 

신앙의 목표는 예수화된 인간으로,

교회로 서가는 것이다.

 

그것의 본질은 하나됨이다.

우리는 이미 하나이다. 우리는 영원히 하나로 가야 한다.

우리는 한 공동체임을 깊게 새기고, 하나로 영원히 사는 삶의 터를 공유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로 살아야 한다.

기쁠때나 슬플 때나, 좋을 때나 어려울 때나,

서로에게 힘이 되고 용기가 되고, 마음을 나누고 모든 삶을 나누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

 

이것이 교회의 미래적인 모습이다.

 

교회는 서로가 서로에게 힘과 용기와 성숙과 발전을 도와주는 생명력을 가져야 한다.

생태도가 잘 발달되어 있고, 생태도가 살아있는 교회를 이루어야 한다.

교회가 축이 되어 교회로부터 모든 영과 육, 마음과 정신, 힘과 지혜, 이 모든 것을 얻는 본부가 되어야 한다.

 

또한 교회는 교회만을 위한 공간이 되어서는 안된다.

불신자들에게 덕이 되고 유익이 되는 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들에게 힘과 용기와 소망을 주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교회의 미래는 복지교회이다.

안에 있는 사람들이 축복을 받아, 밖에 있는 분에게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사는 교회가 되길 소망한다. 물론 우리안에 있는 자들에게 나눔과 섬김을 갖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고.

 

이런 교회가 내가 생각하는 큰 그림의 교회이다.

이 교회를 이루는데 미력하나마 밑거름이 되고 싶은 것이 나의 마음이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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