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비전공유

성도만들기 프로잭트

예인짱 2007. 5. 19. 22:21

 

 

그동안 난 신자를 만드는데 촛점을 두었다.

내가 말하는 신자란 한 인간에 국한된 구조로 복음을 이해하는 범주를 말한다.

한 인간을 구원하고 한 인간을 새사람 만드는데 나의 모든 복음의 주제는 초점을 맞추어졌다.

 

그 주제로 볼때 가장 중요한 주제는 새 사람 만들기였다.

그것이 나의 신자만들기 프로잭트였다.

 

한 인간에게 창조의 하나님을 만나게 하고,

그분이 지으려는 인간의 원형을 알게하고,

지금 인간이 안고있는 심각한 문제의 원인과 해결책을 알게해주고,

그것을 갖게해 주는 절대주제인 예수를 모시게 하고 예수안에서의 삶을 살게하는 프로잭트를 이행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복음의 부분이지 복음의 전부가 아니다.

이 주제를 다루는데 있어 가장 빈약한 부분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이루시려는 복음의 본질이 한 인간을 변화시키는 주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복음의 본질은 교회를 세우심이다.

교회를 세우심이 복음의 절대 프로잭트인 것이다.

그안에 가장 중요한 주제가 바로 새 사람을 만드는 프로잭트인 것이다.

 

복음의 본질을 어떤 관점에서 다루느냐가 그 교회가 추구하는 모든 가치와 구조와 시스템을 반증하는 절대적인 구성원인인 것이다. 그 교회의 미래성과 그 교회의 생명성은 그 교회가 추구하는 복음의 본질을 어떻게 정리하는가와 절대적인 관계에 있는 것이다.

 

내 자신이 굳이 신자와 성도를 구분하는 것은 이런 이유에서이다.

신자란 믿음을 가진 사람을 지칭한다. 물론 신자라는 용어가 이런 뜻으로 사용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교회가 추구한 신앙인의 원형이라는 쪽에서 의미있는 단어라고 생각한다. 오직 믿음으로, 오직 예수로만 구원얻는 단계의 신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런데 주님이 원하는 사람은 성도이다.

여기서 말하는 성도란 교회에 소속된 멤버로서 교회의 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제대로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성도란 세가지 기능이 원칙적으로 자리하는 사람이다.

그 하나가 예수를 모신 사람, 또하나가 예수를 입고 누리며 예수 은혜안에 사는 사람,

또하나는 예수로 다른이를 굴복시키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것이 교회의 핵심가치요, 이것이 교회의 절대 주제인 것이다.

 

이 주제에 촛점을 맞춘 교회는 반드시 성공하고, 이런 초점을 맞춘 교회는 성부, 성자, 성령님이 함께 하신다. 그런데 이런 주제가 제대로 설정되지 않으면 결국은 고사되는 나무가 되고 만다.

 

지금 우리교회는 이 주제에 집중된 성도를 만드는 프로잭트를 이행해야 할 주제 앞에 있다.

이런 사람이 리더도 아니고, 헌신적인 신자도 아니다. 누구나 당연히 가져야할 성도의 자리인 것이다.

 

교회에 필요한 지도자는,

성도를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니라를 이루는 사람들이다.

이런 성도의 패러다임이 요청되는 시점이 바로 우리교회에 필요한 과제인 것이다.

 

이런 주제에 충실한 교회가 되길 소망하며,

이런 신앙운동이 일어나고, 이런 문화운동이 일어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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