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진실된 삶이란?

예인짱 2007. 3. 30. 02:45
날짜:
2007.03.30 (금)
오늘날씨:
행복지수: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오늘 하루는..

비가 왔다.

천둥 번개가 치고 돌풍도 불었다.

빗 사이로 막 피어난 꽃 잎이 걱정되었다.

 

오늘은 내 마음도 날씨 같았다.

왠지 모를 불안감과 답답함이 나를 눌렀다.

 

난 내가 살아오는 삶이 참으로 투명하다고 생각했다.

나를 보면 내가 무엇을 추구하는지? 무엇에 집중하는지 사람들이 다 알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을 살면서 이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아니, 얼마나 많이 내가 가진 생각과 행동을 오해하고 불신하는지를 생각했다.

 

참으로 무섭고 놀라운 일이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을 신뢰하고 마음이 통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목회의 현장에서 그것은 필수중의 필수이다.

 

그런데 작금에 되어지는 일들을 분석하면서,

왜 이런 흐름들이 있는가를 생각하면서 참으로 무서운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서로를 믿고 신뢰하는 것이 어느정도가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는 비결이 어디에 있는지?

그런 흐름이 되지 않을때 어느정도로 조화와 균형을 잡아 나가야 하는지?

이런 생각들을 하면서 가슴이 아팠다.

 

침묵이 금이다.

지금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이것 뿐이다.

모든 것은 다 알게 될 것이다.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참인지는 다 알게 될 것이다.

 

오늘은 이만 자자.

밤에 비가 그쳤다. 바람도 그쳤다.

내 맘의 시름도 그치길 바랄 뿐이다.

모든 것을 아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니까..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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