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예배를 드리고

초대교회와 오늘 현실교회와의 차이점은?

예인짱 2007. 3. 15. 00:33

사도행전과 오늘 현실교회의 갭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갭을 갖고 있다.

오늘 우리들에게 있어 신앙은 참으로 다양한 문화적 접근으로 이루어져 있다.

심지어는 예수를 믿는다라고 할때, 그 말의 의미조차 다양한 언어로 쓰이고 있다.

 

그런데 초대교회의 신앙은 그렇지가 않았다.

 

초대교회의 가장 큰 특징은 그들은 예수를 직접 목격했고,

그들은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을 체험했고,

그들은 예수의 승천하심과 성령으로 임하심을 직접 체험했던 것이다.

 

또한 그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도대체 예수가 왜 이땅에 오셨고, 왜 죽으셨고, 왜 부활하셨고, 왜 승천하셨고, 왜 성령으로 임하셨고, 왜 기적을 이루고 계신가? 하는 예수 중심의 신앙관을 가졌던 것이다.

 

그들은 예수가 누구신지?

예수가 누구로부터 오신 분이신지?

예수가 왜 오셨는지?

 

예수를 모시면 어떻게 되는지?

 

이런 주제들에 집중적인 주제들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이런 증거들을 기록해 놓은 책이 성경인 것이다.

 

초대교회는 이런 주제들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이런 주제들이 실제적 신앙의 큰 흐름이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현실 교회는 이런 주제들 자체가 생소한 느낌을 받는다.

예수를 믿는 것은 교회를 다니는 것, 예수를 믿는 것은 종교적 행위를 하는 것,

예수를 믿는 것은 선한 행동을 하는 것, 예수를 믿는 것은 예수의 교훈을 따르는 것등 많은 의미를 담은 언어로 예수를 믿는 것이라는 언어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로 예수 믿는 것이 점령한 상태에서는 신앙의 자리가 불분명하게 자리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성경에 그토록 간절히 요청한,

내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안에 거하리라는 말씀은 너무도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흐름속에서 신앙을 하는 사람의 가장 큰 특징은 자기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것을 신앙으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수가 있는자로,

예수가 함께 하는자로,

예수를 입고 누리며 쓰는 자로,

예수를 섬기는 자로 신앙을 해감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의 한계와 범위안에서,

각자의 생각과 뜻과 방향에 의해 신앙을 이해하고 판단하고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오늘날 교회와 초대교회와의 절대차이인 것이다.

 

오늘날 교회가 초대교회를 추구한다면,

가장 강력하게 회복해야 할 주제가 예수라는 상품의 자리를 찾는 일이다.

 

예수가 살아계시고,

예수가 역사하시고,

예수가 충만해지는 현장을 만들어가는 신앙훈련이 필요한 것이다.

 

이것이 되어야 초대교회의 생명력과 권세를 회복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운동을 일으켜야 할 사명이 우리에게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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