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한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예인짱 2007. 1. 23. 01:43
날짜:
2007.01.23 (화)
오늘날씨:
행복지수: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오늘 하루는..

마음을 같이하여

뜻을 합하고

한 마음으로 서로 교제하며 라고 말씀을 하신다.

 

이것이 참된 사람과의 관계의 자리이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의 삶이 이렇게 힘든 것인가를 체험한 하루를 살았다.

 

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기가 힘들다.

서로가 서로에게 아픔을 호소하고 자기의 이해를 호소하는 것을 보면 정말 인간이 이렇게 다른 구조로 구조되어 있는가를 생각할 만큼 정말 인간의 마음을 헤아리며 하나의 목적을 이루기가 힘들다는 것을 절감한다.

 

사람은 자기 기준이 있다.

그 기준에 의해 상대가 자기를 알아주고 이해해 주기를 원한다.

자기의 기준처럼 상대의 기준이 있음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자기의 기준이 언제고 앞서있는 것이다.

 

무엇이 더 중요하고 시급한 주제인지를 찾지 못한다.

무엇이 더 소중하게 취급되어야 할 주제인지를 모른다.

그냥 바쁘고 시급한 일이 우선시 되어 자기일에 급급한 삶을 사는 것이다.

 

이런 사람은 도무지 중요한 일을 놓치고 만다.

소중한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된다. 그 일의 가치에 예민하고 그 가치를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감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오늘은 마음이 우울하다.

왠지 모르게 서글픈 생각이 든다.

이런 것이 인간의 한계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

 

이런 마음에 사로잡히면 다 망하는 길임을 알기에 함부로 낙담할 수도 없는 일인데,

정말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다. 이런 의식들이 마치 인간의 구조처럼 느껴지는 것은 참으로 애석하다. 그러한 인간이라면 그 인간은 이미 한계안에 갇힌 자임을 알기 때문이다.

 

늦은 밤,

왠지 모르는 긴장감과 초조감이 사로잡는 것은 우리의 의지와 노력이 그만큼 미진하기 때문이요, 그 의지를 바꾸어 낼 준비된 노력이 부족함을 알기 때문이다.

 

바쁠수록 돌아가자!

그리고 더딘 마음을 갖고 노력해 나가자!

어느 땐간 되겠지!!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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