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피곤한 삶

예인짱 2007. 1. 17. 01:45
날짜:
2007.01.17 (수)
오늘날씨:
행복지수: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오늘 하루는..

삶의 자리는 늘 피곤하고 힘겹다.

살아간다는 것이 어쩜 이렇게 힘든 날들을 이겨가는 뚝심의 결집이라고 볼수 있을만큼 삶의 자리는 힘들다.

 

사실 삶이 내가 원하는대로 되는 것은 결코 없다.

아니 그것과는 정 반대의 길을 가는 것이 현실이다.

 

오해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사람으로 인해 원하지 않는 길을 가는 것이 다반사이다.

오늘의 내 삶의 자리를 생각하면 내가 원해서 된 것이 거의 없다.

다 남들에 의해 만들어진 정황을 떠안고 살아가는 것이 삶의 자리인 것이다.

 

내가 생각하는 희망이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다.

그 희망의 라인이 아닌 정 반대의 삶의 현장에 서는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이런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 거리며 살아가는 것이다.

 

이제껏 살아온 삶을 생각하면 이젠 지친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살고 싶은 심정이 굴뚝같다.

그런데 그러기엔 내 인생이 너무도 허무하다.

 

이런 생을 간추리며 살아가기가 버겁게 느껴진다.

 

호사다마

그렇다.

 

좋은 일 뒤엔 반드시 마가 따르게 되어있다.

그것을 넘지 못하면 그 사람은 영원히 진정한 호사를 맛보지 못할 것이다.

 

조금은 어렵고 힘들지만,

맷집을 키우는 능력을, 어려움을 극복하는 능력을,

깊은 공감의 터를 만들어 가는 능력을 키워 나가자.

 

오늘은 그냥 눈 딱 감고 자고 싶다.

나의 계획 Top5
 

'신앙의 삶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누구인가  (0) 2007.01.19
내 인생의 주관자  (0) 2007.01.18
완벽주의의 허구  (0) 2007.01.16
긍정의 삶  (0) 2007.01.15
전환의 의지  (0) 2007.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