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세계를 이해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간의 모습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아는 것이다. 이것을 만듬이 복음의 본질이요, 신앙의 근본인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이 예수님을 모시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그 예수를 모신 자는 "다 이루신" 예수님의 품에 거해 영원히 자유자로 살아가는 것이다.
이 사람을 늘 하나님이 주시는 신뢰감과 소망과 사랑으로 가득하다. 그 잔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의 삶은 절대은혜를 가슴에 품고, 기쁨과 감사와 기도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 사람을 절로 과실을 맺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된다.
영혼이 잘됨 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함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권세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이 사람은 나의 나됨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은혜의 하나님께 감사와 사랑의 삶을 살게 된다.
이 사람은 절로 사랑의 인간이 되는 것이다.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여호와를 사랑한다.
그리고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만드시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간의 모습이다.
이러한 인간이 만들어지는 것은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다.
이러한 인간을 구원받은 인간으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인간이 다 되어야 된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다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인간을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요, 이런 인간을 양육하는 것이 양육의 목적인 것이다. 그 사람의 분량을 인정하는 것과 별개로 말이다.
신앙은 이러한 사람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에 대한 깊은 인식의 터위에서 시작해야 한다.
이것이 성경이 원하는 양육의 본질이다.
이것이 되지 않은 부분적인 양육은 그 나름대로의 목적에 합당할지는 모르지만 성경이 원하는 인간을 만드는데는 실패하는 것이다.
이것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가가 우리의 과제인 것이다.
인간은 말할 수 없는 인간의 시각과 관점에 의해 부정적이고 파괴적이고 문제투성이의 의식에 사로잡혀 있다. 인간은 자기가 주인인 의식과 이 땅이 전부인 의식에 사로잡혀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인간이 궁극적으로 변화될 가능성은 그만큼 희박한 것이다. 이러한 인간의 심성과 정서를 뛰어넘는 절대 복음의 세계로 그 사람을 세우는 것이 양육의 과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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