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멋진 삶, 아름다운 삶

예인짱 2006. 12. 8. 02:12
날짜:
2006.12.0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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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2006년은 내게 너무도 소중한 해이다.

어찌보면 2006년처럼 처량하고 가슴아픈 해가 없을 만큼 2006년은 내게 많은 아픔과 고통을 안겨준 처절한 해였다. 그러나 그 아픔과 고통을 통해 난 너무도 큰 깨달음을 가졌다. 어찌보면 난 그냥 그렇게 살다가 죽었을 것이다.

 

그런데 난 내가 죽어도 깨닫지 못할 깨달음을 갖고 살아가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된 것이다.

그 원년의 해가 2006년인 것이다.

 

그 깨달음을 하나 하나 아름답게 간직하며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 중요한 사명 앞에 하루하루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것이 내 삶의 자리이다.

 

그 깨달음 중에 깊은 깨달음이 바로 멋진 삶과 아름다운 삶의 차이이다.

이전의 나는 멋진 삶을 추구했던 것 같다. 늘 앞서가고 늘 창조해가고 늘 새로움을 추구해 갔다.

그것을 하지 못하는 나를 질책했고 그것을 돕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했다. 늘 자신을 세워가고 자신을 창조해 가는 사람을 선호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얼마나 온전치 못한 의식에서 비롯된 잘못된 삶인지를 알게 된 것이다.

 

나는 이 세상에 승부를 걸어야 할 이유가 없는 존재이다.

나는 나의 모든 삶을 영원히 보장해 주시는 목자가 계신 존재인 것이다.

그분은 나의 모든 것을 다 이루신 것이다. 난 그분의 품에 영원히 거하여 사는 존재인 것이다.

 

그분은 영원히 나를 떠나지 아니하신다.

그분은 영원히 나를 책임지신다.

내가 잘나도, 못나도 나를 책임지신다.

 

그 품에 영원히 거하는 자로 난 살아가는 것이다.

 

이제 더 이상 무엇인가에 몰두하고 집착하여 살아갈 이유가 전혀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린 것이다.

이제 나의 삶의 자리는 그분이 주신 은혜의 자리요, 그분이 주신 은사를 개발하며 살아가는 은사의 자리인 것이다. 이것이 내 존재의 자리인 것이다.

 

이제 난 더 이상 어떤 전투도, 어떤 정쟁도, 어떤 다툼도 필요없는 존재가 된 것이다.

 

아름다운 삶,

낭만적인 삶,

빚진자로서의 빚을 갚아 나가는 사랑의 빚진자의 삶을 살아갈 뿐이다.

 

이제 난 아름다운 삶, 낭만적인 삶을 살아갈 자리에 있다.

평화하고 사랑하고 이해하고 포용하는 삶,

섬김과 나눔과 관심과 관용의 삶, 이 자리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이 강력한 삶의 원칙을 가짐이 필요한 현장이 오늘의 현장이다.

오늘도 난 전쟁아닌 전쟁에 시달리며 살았다. 이전에 비해서는 월등히 작지만,

 

이런 의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날마다 축제의 삶을 살고, 감사의 삶을 살고, 감격의 삶을 살아야 한다.

기쁨을 담은 자로, 사랑을 나누는 자로, 이해하고 섬기는 자로 살아야 한다.

 

아름다운 삶의 현장을 만들어야 한다.

내 마음의 거울인 일기에 이렇게 새기는 것 처럼 말이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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