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내가 고쳐야 할 것

예인짱 2006. 12. 6. 01:45
날짜:
2006.12.0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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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오늘 난 잘못 살았다.

나의 고질적인 스타일이 나의 발목을 잡은 하루를 살았다.

 

완벽주의

성취에 대한 강한 열망이 만든 엑셀을 밟는 삶

오늘 난 그 삶의 한계에 부딛친 삶을 살았다.

 

나를 죽인 질병

내가 극복해야 할 과제인 완벽주의와 성취욕구 중심의 삶,

제동이 안되는 엑셀런트의 삶,

이것을 반드시 고쳐야 한다.

 

내게 중요한 것은 성취결과가 아닌 평화와 행복과 이해와 포용의 삶이다.

이것이 나의 자산이요, 이것이 나의 삶의 목표이어야 한다.

 

무엇을 성취했는가?

무엇을 얼마나 완벽하게 이루었는가?는 나를 피곤하게 하고, 남을 피곤하게 만든다.

그 일은 감사도, 기쁨도, 행복도 없다.

 

다 불만이요, 다 불평이요, 다 한계앞에서 쩔쩔 매야 한다.

 

이것을 고쳐야 한다.

이것을 고치라고 2006년을 주셨다.

 

내가 얼마나 한계를 가진 존재요,

내가 추구하는 완벽주의가 얼마나 나를 죽이고 다른이를 죽이는지를 알게 하신 것이다.

사람에게 소중한 것은 성취가 아니요, 낭만과 행복이요, 감사와 기쁨임을 알게 하신 것이다.

 

그런데 난 나도 모르게 성취에 빠지고 완벽에 빠지고,

그 결과 일은 못하고 남에게 모든 문제를 전가시키며 오히려 모든 일을 부정적으로 가져가는 모순을 가져가는 것이다.

 

오늘 중요한 브레이크를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난 브레이크가 필요하다. 서두르지 말고 너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된다. 평화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말이다.

 

이런 삶을 살아가자!

이것이 내 내면이 되고 내 스타일이 되도록 노력하자!

나의 계획 Top5

최선 다하기,

완벽주의 의식을 청산하기,

서두르지 않기,

내 옆에 있는 사람들에게 평화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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