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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5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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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는..
나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한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가를 깊게 더 실감한다.
나는 나에 대해 늘 우호적이다.
"그럴 수 있다." "이해 할 수 있다."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라고 평가한다.
그것이 일상화 되어지면서 나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지 못한다.
이것이 나에 대한 나의 평가의 자리이다.
얼마나 무섭고 어리석은지 모른다.
내가 가진 의식에 의해 모든 것을 판단해 버리고 마는,
그리고 다른이들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판단해 버리고 마는 모순을 깊게 인식하는 것이다.
나에 대한 평가는 내부에서 일어나야 한다.
내 스스로의 기준과 원칙에 의한 평가가 바로 나와야 한다.
이것이 제대로 된 평가이다.
내가 어떤 마음과 어떤 동기를 가졌는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지금 어떤 행동을 하고 있고, 어떤 상황을 살아가고 있는가가 더 판단되어야 하는 것이다.
내 지식보다,
내 판단보다 더 우선하는 것이 나의 삶의 자리이다.
내가 생각하는 그 삶과 내가 살아가는 그 삶이 일치되지 않으면 그만큼의 갭이 있는 것이다.
이 갭을 줄이는 것이 나의 과제인 것이다.
난 오늘 얼마나 성숙된 사람으로 살아왔나?
난 얼마나 성숙된 사람의 내면을 가진 자로 서있나?
늘 이 주제에 충실한 자가 되길 소망한다.
그리고 이 주제에 객관적인 판단을 해가는 자로 자람입길 소망한다.
나의 진실은 나에게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나의 계획 Top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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