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효림 주간보호센터

효림 주간보호센터를 설립하면서.^^

예인짱 2019. 6. 5. 15:54







1. 들어가는 말


처음 주간보호센터를 세운다고 할 때 그 자리 설정자체가 힘들었다.

무엇을 위해?
왜?

주간보호센터를 설립해야 하나하는 의구심을 가졌다.

그러면서 차츰 주간보호센터의 설립 배경과 정신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효림 주간보호센터를 설립하게 된 배경을 정확하게 갖게 됨을 감사드린다.



2. 주간보호센터가 필요한 이유


인간은 태어나 산다.

그 삶의 과정속에 반드시 경험하게 되는 인생의 순서가 바로 노인이다.

노인은 3가지가 없다.


건강.

친구.

돈.


이 없는 상황에서 질병으로 인해 노쇠된 몸을 끌고 가다가 인생을 끝내는 것이 일반적인 삶이다.

그 과정 속에서 무시받고 천대받고 괄시 받으며 사는게 노인의 인생이요, 인생의 마지막 모습인 것이다.


주간보호센터는 가장 사회적으로 불리한 분들이 모이는 장기 요양보험 대상자들이시다.

이 분들에게 사회적 지원을 해 줌으로서 생을 아름답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주간보호센터의 설립 정신이다.



3. 효림의 정신


효림은 어르신을 존중하는 것을 제 일의 목적으로 한다.


어르신은 존중받아야 한다.

어르신을 존중하는데는 어떤 형태로도 왜곡되어서는 아니된다.

돈, 건강, 성격, 스타일과 무관하게 어르신은 어르신 자체로 존중받고 사랑받아야 한다.


효림은 어르신의 건강을 돕기 위한 음식문화를 개선하는데 집중한다.


어르신은 더 많은 건강에 대한 노력이 요구된다.

그런데 실제 어르신들은 건강을 돌보지 않는다.

노화는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그러나 뇌쇠는 어떻게 해서라도 막아야 한다.

노쇠를 막는 첫번째 과제가 바로 음식이다.


단백질 위주의 식사.

골고루 먹는 균형있는 식사.

이것이 노쇠를 늦추고 노쇠를 막는 길이다.

이것을 잘 해결 해주는 것이 효림의 목표이다.


효림은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운동을 시키는데 집중한다.


몸은 근육에 의해 움직이다.

그러나 노년이 될 수록 근육은 점점 더 퇴화된다.

이 근육을 잘 관리 해 줄수 있는 길이 바로 운동이다.


지속적인 운동은 퇴화된 근육을 막아주고,

건강한 근육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을 지속함으로서 몸의 균형을 잡아 노쇠를 막아주는 것이 효림의 정신이다.


효림은 어르신의 심리치료를 돕는 기관이다.


인간은 저마다 자신이 가진 심리적 안정을 바탕으로 삶을 살아간다.

그래서 자신의 삶에 긍정을 주는 심리를 갖는 것은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삶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노인 심리는 절망과 허무로 가득하다.

몸은 노쇠하고,

친구는 없어지고,

돈도 없는 3무의 고통 속에서 죽음만을 기대하며 살아가는게 노인의 숙명이다.


이런 노인에게 왜 꿈이 없고, 소망이 없겠는가?

젊을 때의 꿈과 소망을 가슴에 담고 오늘을 살게 하는 심리적 안정감과 긍지를 갖게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중요한 삶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이것을 가진 분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효림의 자리이다.


이런 균형잡힌 분들을 만들어

노년의 즐거움을 가진 분들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효림의 설립 목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