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나의 한가지 소원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드린다.
그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한 생명을 만들어 내는 일이다.
그 생명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그 행사가 형통한 사람을 만드는 것이다.
그 생명은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로부터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누리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을 말한다.
그 사람은
하나님이 예수님을 통해 주시는 놀라운 확신을 갖고,
그 확신안에서 아버지를 존중하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다.
그 존중함이 자라,
마음을 다해, 성품을 다해, 힘을 다해,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그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2008년 7월 3일에 쓴 일기이다.
벌써 10년 전의 일기이다.
그 땐 매일 매일 이런 주제로 내 자신을 혹독하게 채찍하며 살았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오늘 이런 주제들에 대한 온전한 답을 갖게 됨을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 땐 마음은 백이 었는데,
현장은 그렇지 않은 모습을 보며 늘 가슴아파 하던 시기였다.
내가 이렇게 완전한 변화를 얻게 된 것은,
주 예수의 절대적인 자리를 알게 되면서부터다.
주 예수는,
하늘과 땅과 땅 아래의 모든 만물을 복종케 하는 절대적인 권세를 가지신 분이시요,
이 권세 안에서 보게 된 것이 일곱머리, 열개의 뿔을 가진 루시퍼의 실존이다.
인간을 거짓과 사망과 어둠의 구렁텅이에 빠지게 하는 무서운 존재,
루시퍼의 무서운 굴레를 알게 되고,
그 굴레에서 벗어나게 하는 것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이요,
그것을 이루는 길이 주 예수를 모시고,
주 예수가 친히 머리가 되시고, 머릿돌이 되어 주신 주님의 몸된 교회에 속하여,
서로 함께 지어져가는 오이코스의 현장을 살아가는 삶을 사는 길임을 이제 확실하게 깨닫게 된 것이다.
길고 긴 탐구의 세월,
그 세월의 흔적 속에서 발견한 온전한 답을 갖고 살아가는 오늘이 내 인생의 최고의 행복이다.
이 진리를 갖게하신 주님 감사합니다.
나 같은 돌머리에 이런 지혜를 주심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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