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의 삶/사단법인 정인 사회복지회

해피 하우스 정신

예인짱 2014. 2. 28. 10:45

해피 하우스는 정신 장애인이 주인이요, 정신 장애인이 중심이 되는 기관이다.

맨 처음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환우들이 사회에 마땅히 기댈 곳이 없어 병이 재발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던 중 주거시설인 "꿈이 있는 사람들"을 개소하게 되었다. 그 후 주거시설에 지내는 회원들이 낮에 활동할 공간이 필요하여 만들어 진곳이 "해피 하우스"이다.

 

"해피 하우스"는 병원에서 퇴원한 정신 장애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역할을 얻게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자존감 훈련, 인간 관계 훈련, 사회 적응 훈련을 통해 사회에 일원으로 당당히 서 갈 수 있는 사람으로 세워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 사람들에게 직업의식을 갖고 수입을 창출하게 하기 위해 세워진 기관이 "행복 울타리"요, 그 안에 "해피 베이커리"가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병원과 집을 오가며 일생을 보내야 했던 많은 장애인들이 그 굴레를 끊고 사회의 일원으로 점점 더 안정적이고, 발전적인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정말 해피하우스의 정신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진지를 실감하게 하는 뿌듯한 일인지 모른다.

 

"꿈이 있는 사람들"에서 기거하며,

"해피하우스"에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개발하며,
"행복 울타리"를 통해 직업 재활 의지를 불태우며,

"해피 베이커리"를 통해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이 일을 위해 일생을 헌신하며 피와 땀과 눈물을 쏫으시는 이 무희 시설장님과, 각 기관에서 에너지를 불태우며 회원들의 미래를 자신의 소망으로 갖고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는 직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지금 이 순간도,

어려운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좌절하고 쓰러져 있는 수 많은 사람에게,

재활의 용기와 힘을 불어주는 기관으로 온 세상을 아우르는 행복이 가득한 해피 하우스를 꿈꾸는 것은 행복한 소망이다.

 

2014. 2. 28

이봉우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