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의 삶/일기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라 -2013년 크리스마스를 묵상하며-

예인짱 2013. 12. 24. 23:46

 

 

우리 기독교인에게 있어 가장 의미있는 날을 꼽으라면 그 날은 크리스마스일 것입니다.

크리스마스는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최고의 은혜요, 축복의 날입니다.

 

역사가 B.C와 A.D로 나뉘어지는 것도 예수님의 탄생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한 인간에게도 예수가 있고, 없고에 따라 전혀 다른 존재로 살아가게 됩니다.

 

예수,

그분 안에 담긴 의미를 아는 것이야 말로,

인간이 가져야 할 최고의 진리를 담는 것입니다.

 

그 예수가 우리에게 주는 표적이 무엇입니까?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 예수"입니다.

 

구유가 무엇입니까?

말의 먹이를 담는 먹이통입니다.

예수님은 태어나시면서 이미 인간의 먹이, 양식이 되실 상징으로 표적이 되신 것입니다.

 

 

1. 예수를 먹는 신자가 되자.

 

여러분은 예수님을 먹었습니까?

여러분은 예수님을 먹음으로 무엇이 변하셨습니까?

 

요한복음6:53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우리의 구원도 예수를 먹음으로,

우리의 의롭다 함도 예수를 먹음으로,

우리의 용서도 예수를 먹음으로만 가능한 것입니다.

 

예수를 먹은 자만이,

예수님의 용서, 사랑, 오래참음, 자비, 긍휼, 이 모든 섬김을 가슴에 담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성탄을 맞는 우리의 가슴속에 구유에 나신 예수님이 표적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2. 예수 이름으로 다른이의 먹이가 되자.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가장 큰 이유는 우리에게 먹이가 되어 주심으로,

우리를 살리시는 목적입니다.

 

그 예수님의 또 하나의 목적이 바로 다른이의 먹이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원하십니다.

 

요한복음13: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예수님이 세우시는 제자는 바로 이 제자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제자,

그 사랑이 누구로 말미암은 사랑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예수님이 우리의 먹이가 되어 주심 같이,

우리도 다른 사람에게 먹이가 되어주는 사랑,

그 사랑을 실천하는 자가 바로 오늘 성탄을 맞는 우리들의 표적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3. 예수를 얻는 사람, 예수를 주는 사람

 

오늘 성탄을 맞는 우리의 가슴속에 이 두가지 사실을 간직합시다.

예수님을 먹는 사람,

예수님이 생명의 양식이 되고,

예수님이 생명의 물이 되고, 빛이되는 삶을 살아갑시다.

 

또한 오늘 이 세상을 사는 우리가,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되어,

예수 마음, 정신, 그 중심을 온 세상에 드러내는 멋진 삶을 사는 우리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런 크리스마스의 정신이 우리속에 충만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