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도회 단양 충주호 가을 여행.^^ 2013.10.26

가을은 쓸쓸한 계절이다.

모든 소망의 새싹이 낙엽으로 지는 계절이 가을이다.

그러나 생각을 달리하면 가을은 아름다운 열매의 계절이다.

 

바람과 더위와 역경을 이겨내며,

풍요의 결실을 이루는 찬란한 영광의 계절이 가을이다.

 

우리는 그 가을을 풍요와 소망을 담는 소중한 추억을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주호의 유람선 속에서 가을에 물든 산과 바위와 물길을 보며 아름다운 마음을 함께 했고,

청풍호의 문화재 단지에서 지나온 과거의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그리고 제천 의림지에서의 오랜 과거와의 만남 속에서,

가을 석양의 추억을 함께했다.

 

함께 간 곳의 행복과,

함께 한 분들과의 행복,

그리고 함께 만든 추억의 아름다움을 깊게 간직한 소중한 여행이었다.

 

<장회 나루 유람선>                                                                                <청풍 문화재 단지>                             <제천 의림지>